[유럽축구 뉴스] 유럽 여름 이적시장의 화두 김민재와 사우디 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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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휴식기와 함께 시작된 여름 이적시장이 보름가량 지난 7월 1일까지 많은 소문이 나오고 있으며 다양한 이적이 성사됐다. 나폴리에서 이적할 것이 확실시되는 김민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적극적인 선수 영입이 눈에 띈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코리안 유럽피언리거

이번 이적 시장의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단연 김민재다. 단순히 한국인들에게만 높은 관심을 받는 게 아니고 유럽 다수의 강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였지만 7월 1일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에 가장 가까워진 모습이다.

또 한 명의 한국 수비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성공했다. 성남 FC에서 활약하며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FC로 이적을 확정했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FC와 계약 기간 4년에 옵션 1년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마인츠 05의 이재성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이강인은 프랑스의 PSG로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영입설이 돌았던 손흥민은 직접 EPL에 남아있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통해 분명한 계획을 밝히며 토트넘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큰 손이 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하나둘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큰 손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보인다. 유럽 무대를 누비던 다수의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팀을 옮겼다. 가장 먼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을 결정지었다. 그 후 첼시의 은골로 캉테 또한 이적하며 벤제마와 팀 동료가 됐다.

또 한 명의 첼시 선수였던 하킴 지예흐는 알 나스르와 3년 계약을 맺으며 팀을 옮겼다. 그 후 에드아르드 멘디도 이적을 발표하며 알 아흘리로 팀을 옮겼고, 쿨리발리 마저 알 힐랄로 이적하며 절반 가까운 첼시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선수 영입은 EPL에만 그치지 않았다. 국내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셀틱의 조타도 7월 1일 알 이티하드로 이적을 발표했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이적으로는 PSG의 메시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로 팀을 옮겼고, 인터 마이애미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영입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주역 일카이 귄도안은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고,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로 €103m EUR (약 142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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