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뉴스] 셀틱 트리오 결성한 양현준과 권혁규… 수비 보강에 집중하는 EPL 빅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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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각 리그 개막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시즌 준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이적 계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코틀랜드를 접수하러 온 셀틱의 양현준, 권혁규
지난 시즌 많은 일본 선수들과 함께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을 차지한 셀틱의 오현규는 외롭지 않은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FC의 양현준과 부산 아이파크의 권혁규가 셀틱으로 이적을 마치고 지난 7월 29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과의 친선경기에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
특히 권혁규는 8월 2일 치른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5일(토) 시작되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개막 경기에서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셀틱은 이로써 3명의 한국 선수와 4명의 일본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수비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프리 시즌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첼시는 악셀 디사시 영입을 발표했다. AS 모나코에서 수준 높은 수비를 보여줬던 디사시는 4500만 유로(약 65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6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티아고 실바와 함께 첼시의 수비벽을 한층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은 미키 판더펜과 5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출신의 볼프스부르크 센터백인 판더펜은 지난 시즌 불안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 수비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곧 계약 체결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그바르디올과 계약을 앞둔 모습이다. 그바르디올은 4일(금)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00억 원)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리그에서 만나게 될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라스무스 회이룬
파리 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뎀벨레는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음바페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으로 보인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2의 홀란으로 불리는 라스무스 회이룬과 계약이 예상된다. 아탈란타 BC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회이룬은 20살의 어린 나이지만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공격진 퍼즐을 맞추는데 제격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