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뷰] 4강전에서 돌풍의 모로코를 잠재운 '뢰블레 군단', 프랑스!

본문

576824297_tGnOVMWs_705f779b1ff8c5fce4b8abbc2c952f281951d544.jpg

12월 15일(한국시간), 프랑스와 모로코의 카타르 월드컵 4강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 2-0 모로코 (4강)

프랑스가 돌풍의 모로코를 상대로 승리하며 월드컵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프랑스는 이번 경기에서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유수프 포파나가 새로 투입되며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반면, 모로코는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프랑스의 공격진에 대비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를 견제했다. 그러나, 한 번의 공격으로 경기의 양상이 바뀌었다.

전반 5분, 프랑스의 테오 에르난데스는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모로코의 골문을 열었다. 대회에서 단 1실점에 그친 모로코를 상대로 프랑스는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 이후, 모로코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7분, 올리비에 지루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모로코의 골문을 노렸으나, 골포스트에 맞으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선제골을 내준 모로코는 전반 중반에 로맹 사이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백3에서 백4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두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고 몇 차례의 기회가 두 팀에 찾아왔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막판에는 모로코의 자와드 엘 야미크가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포스트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프랑스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돌풍의 모로코프랑스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돌풍의 모로코KARIM JAAFAR

모로코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하며 동점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반면,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추가 득점에 나섰다. 음바페는 왼쪽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모로코의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모로코도 오른쪽 측면에서 지속적인 공격에 나서며 득점을 노렸고 수비수인 코나테가 좋은 수비로 실점에서 벗어난 프랑스였다.

후반 20분에는 두 팀 모두 공격수를 교체하며 프랑스는 추가 득점을 노렸고 모로코는 동점 골을 기대했다.

공격진 교체 이후, 두 팀의 양상은 크게 바뀌었다. 모로코는 2명의 공격수를 교체한 이후, 이전 상황보다 날카로운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프랑스는 후반 33분에 투입된 랜달 콜로 무아니가 투입 1분 만에 혼전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프랑스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추가 실점 이후에 모로코는 지속해서 프랑스의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프랑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지난 대회에서 이어 이번 대회에도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관련자료

많이 본 뉴스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