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뷰]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16강에 안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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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한국시간), A조와 B조의 3차전 4경기가 카타르 전역의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네덜란드 2-0 카타르 (A조)
네덜란드가 개최국인 카타르를 꺾고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다시 한번 코디 각포의 발끝에서 득점이 나왔다. 전반 26분, 각포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카타르의 골문을 열었다.
네덜란드는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후반 초반에도 득점을 만들었다. 프렌키 더 용은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볼을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2골에 만족하지 못한 네덜란드는 계속된 공격을 시도했으나 3번째 득점에는 실패했다.
에콰도르 1-2 세네갈 (A조)
A조 마지막 16강 티켓은 세네갈의 것이었다.
세네갈의 화력은 에콰도르를 꺾기에 충분했다. 세네갈은 전반부터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에콰도르의 골문을 위협했다.
에콰도르의 골문을 노린 세네갈은 전반 막판에 페널티 킥을 얻으며 선제골의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스마일라 사르가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넣었다.
그러나, 에콰도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에콰도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경기의 주인공은 칼리두 쿨리발리였다. 쿨리발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세네갈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웨일스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준 잉글랜드Anadolu Agency웨일스 0-3 잉글랜드 (B조)
잉글랜드의 화력은 위협적이었다. 잉글랜드는 전반부터 웨일스의 골문을 위협했고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경기는 후반전에 들어서 기울어졌다. 후반 5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프리킥이 웨일스의 골문을 열었으며 1분 뒤에는 필 포든의 추가 골이 터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래시포드는 후반 23분에 웨일스의 수비진을 휘젓고 자신의 멀티 골을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란 0-1 미국 (B조)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펼친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선 미국이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반 동안, 미국의 공격은 이란의 수비를 지속해서 위협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필두로 한 미국은 여러 차례의 슈팅을 날리며 득점을 노렸지만, 이란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38분에 풀리시치는 문전 앞에서 헤더로 자신 앞에 떨어진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만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이란은 총공세에 나섰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