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뷰] '원 팀' 사우디, 36경기 무패행진의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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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과 23일(한국 시간),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를 끝으로 카타르 월드컵 3일 차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아르헨티나 1-2 사우디아라비아 (C조)

사우디아라비아가 ‘남미의 강호’인 아르헨티나를 꺾고 이번 월드컵 최대 이변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는 선수들의 개인 능력으로 사우디의 수비진을 압박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 킥을 얻으며 득점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는 가벼운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추가 골을 향한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매서웠다. 아르헨티나는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를 공략했지만, 사우디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빠지며 득점에 실패했다.

뛰어난 수비 조직력을 보인 사우디는 전반전에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기적은 후반 초반에 나왔다. 후반 3분 만에 살레 알셰흐리가 동점 골을 만들었고 5분 뒤에는 살렘 알-다우사리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는 사우디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히며 경기가 종료됐다.

덴마크 0-0 튀니지 (D조)

D조의 첫 경기인 덴마크와 튀니지의 대결은 0대0으로 종료됐다.

경기 전 예상에선 조직력이 강한 덴마크가 튀니지를 상대로 우세할 것으로 보였으나 경기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갔다.

튀니지는 강력한 수비로 덴마크의 공격을 저지했으며 직선적인 패스를 통해 덴마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덴마크의 몇 차례 슈팅은 튀니지의 골키퍼인 아이멘 다흐멘에게 막히며 경기는 무득점으로 종료됐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준 프랑스Fantasista

멕시코 0-0 폴란드 (C조)

16강을 노리는 멕시코와 폴란드는 득점에 실패하며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득점을 노리는 두 팀은 치열한 공격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득점을 노린 반면 멕시코는 측면 공격을 통해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 13분, 폴란드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수비와의 경합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 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은 기예르모 오초아의 선방에 막히며 무득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 4-1 호주 (D조)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가 호주를 잡고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경기 초반, 기센 제압에 성공한 팀은 호주였다. 전반 9분, 측면에서 올라온 빠르고 낮은 크로스를 크레이그 굿윈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프랑스의 공격력은 강했다. 선제골을 내준 프랑스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7분, 아드리앙 라비오가 헤더로 동점 골을 만들었고 5분 뒤에는 올리비에 지루가 경기를 뒤집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프랑스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4분, 킬리안 음바페가 헤더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고, 3분 뒤에는 지루가 헤더로 멀티 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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