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뷰] 손흥민 출전, 우루과이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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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과 25일(한국시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포함한 카타르 월드컵 5일 차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스위스 1-0 카메룬 (G조)
스위스가 카메룬을 꺾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전반 초반, 카메룬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중심으로 스위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몇 번의 찬스를 얻은 카메룬은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스위스는 높이를 통한 공격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경기는 후반 초반에 갈렸다. 후반 3분, 측면 크로스를 받은 브릴 엠볼로가 가볍게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만들었다.
우루과이 0-0 대한민국 (H조)
대한민국이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우루과이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대한민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에 이재성과 황인범, 정우영을 내세우며 중원 강화를 노렸다.
반면, 우루과이는 부상이었던 로날드 아라우호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다. 대한민국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지휘하는 우루과이의 중원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 중반에는 황의조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넘기며 우루과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막판에는 우루과이의 디에고 고딘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대를 맞추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흐름은 이어졌다. 다윈 누녜스와 발베르데의 슈팅은 대한민국의 골문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벤투 감독은 조규성과 이강인, 손준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추구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나며 서로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
환상적인 골을 넣은 히샬리송Alex Livesey - Danehouse포르투갈 3-2 가나 (H조)
포르투갈이 가나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점 3점을 얻었다.
전반전은 압도적인 포르투갈의 우세였다. 포르투갈은 전반 동안 볼 점유를 통해 공격 활로를 찾았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공격은 가나의 수비를 당황하게 하기에는 단순했고 스트라이커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몇 번의 좋은 기회를 놓쳤다.
전반 동안, 내려앉았던 가나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조직력은 부족하지만 개인 기량을 통해 포르투갈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포르투갈의 것이었다. 후반 20분, 페널티 킥을 얻은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선제골을 만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8분 뒤, 가나의 안드레 아예우가 골문 앞에서 침착함을 보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가나의 동점은 5분도 되지 않아 상황이 변했다. 후반 33분에는 주앙 펠릭스가 환상적인 로빙 슈팅으로 득점을, 2분 뒤에는 하파엘 레앙이 추가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가나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오스만 부카리가 헤더로 만회 골을 만들었다.
브라질 2-0 세르비아 (G조)
‘우승 후보’ 브라질이 동유럽의 복병인 세르비아를 꺾고 조별 리그 1차전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브라질의 경기력은 화려했다. 경기 초반부터 빠른 템포의 패스를 통해 여러 차례의 공격 찬스를 만들었고 그 중심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하지만, 세르비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장신의 선수가 많은 세르비아는 높은 크로스를 통해 몇 차례의 공격 장면을 만들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은 브라질은 후반 17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히샬리송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깔끔한 터치로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28분에는 히샬리송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자신의 멀티 골이자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환상적인 경기를 펼친 브라질은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며 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