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뷰] 대한민국, 치열했던 카타르 월드컵의 여정은 16강에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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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한국시간), 일본과 크로아티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가 알 자누브 스타디움과 스타디움 974에서 각각 펼쳐졌다.

일본 (1) 1-1 (3) 크로아티아 (16강)

크로아티아가 치열한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요시다 마야와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중심으로 한 백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중앙 미드필더에 루카 모드리치와 마테오 코바시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배치하며 강력한 중원을 가동했다.

전반전의 상황은 크로아티아의 볼 점유 아래서 이뤄졌다. 크로아티아는 강력한 중원을 통해서 경기를 주도했고 높이 싸움에서 승부를 노렸다. 반면, 일본은 조별 리그 경기와 비슷하게 약간 내려앉는 경기 운영을 통해 날카로운 역습을 노렸다.

선제골은 전반 막판에 일본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의 공격수인 마에다 다이젠은 왼발 슈팅으로 경기 첫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10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동점 골을 만든 이반 페리시치였다.

두 팀은 확실한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느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치열한 승부의 끝은 승부차기였다.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의 강자였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골키퍼인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는 일본의 페널티 킥을 여러 차례 막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대한민국 선수들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대한민국 선수들NurPhoto

브라질 4-1 대한민국 (16강)

대한민국의 월드컵 여정이 16강에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손흥민과 황희찬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브라질은 강력한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7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했으며 약 6분 뒤에는 네이마르가 페널티 킥으로 추가 골을 만들었다. 득점 이후에도 브라질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29분에는 히샬리송이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들었고 7분 뒤에는 루카스 파케타의 득점이 나왔다.

전반에 대량의 실점을 내준 대한민국은 후반전에 들어서 몇 차례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흥민과 황희찬은 강력한 슈팅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알리송 베커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다. 후반 31분, 백승호는 프리킥 상황에서 자신 앞에 떨어진 볼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은 경기 막판까지 브라질의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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