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뷰] 대한민국, 극적인 역전 골로 H조 16강 티켓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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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한국시간), G조와 H조의 경기를 끝으로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가나 0-2 우루과이 (H조)

우루과이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으나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먼저 기회를 얻은 쪽은 가나였다. 전반 19분, 가나는 페널티 킥을 얻었고 안드레 아예우가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아예우의 슈팅은 우루과이 골키퍼의 손끝에 걸리며 경기는 원점을 유지했다.

기세를 얻은 우루과이는 역습에 나섰다. 전반 26분, 우루과이의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약 5분 뒤에는 데 아라스카에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2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득점이 더 필요했던 우루과이는 경기 마지막까지 가나를 밀어붙였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한민국 2-1 포르투갈 (H조)

대한민국이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 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선제골은 포르투갈에서 나왔다. 전반 5분, 디오고 달로트의 패스를 받은 리카르도 호르타가 가볍게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16강 진출을 위한 승점 사냥에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맞고 흐른 볼을 김영권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다. 대한민국은 볼을 점유하며 기회를 노렸고 포르투갈은 몇 번의 기회를 날카롭게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의 골문을 노렸다.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경기 막판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손흥민이 포르투갈 진영까지 치고 나갔으며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깔끔한 마무리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 득점으로 조 4위였던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가나를 제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3차전에서 승리했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한 우루과이3차전에서 승리했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한 우루과이Buda Mendes

세르비아 2-3 스위스 (G조)

세르비아와 스위스의 경기에선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전반 20분, 스위스의 세르단 샤키리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세르비아의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26분에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헤더로 동점을, 약 10분 뒤에는 두산 블라호비치의 왼발 슈팅으로 역전을 만든 세르비아였다.

하지만, 스위스는 전반 막판에 브릴 엠볼로가 득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스위스는 후반 초반에 레모 프로일러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만들며 승점 3점을 얻었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카메룬 1-0 브라질 (G조)

2차전에서 16강을 확정지은 브라질이 교체자원들을 대거 투입했고 카메룬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브라질과 카메룬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으나 각 팀의 골키퍼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경기 막판, 카메룬의 빈센트 아부바카는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는 카메룬의 승리로 끝났지만, 브라질은 G조 1위를 분석하며 대한민국과 16강 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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