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뷰] 대한민국, 가나에 패배하며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11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끝으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모두 종료됐다.

A조

순위팀승점득실차1네덜란드4점+22에콰도르4점+23세네갈3점04카타르0점-4

개최국 카타르는 2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이번 월드컵 첫 탈락팀이 됐다. 반면, 조 1위로 예상됐던 네덜란드는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3차전 경기까지 상황을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2위 경쟁이 예상됐던 에콰도르와 세네갈은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한다.

B조

순위팀승점득실차1잉글랜드4점+42이란3점-23미국2점04웨일스1점-2

각 팀의 승점 차가 1점씩인 B조는 마지막 경기의 향방이 순위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잉글랜드는 현재 조 1위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란과 미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조 2위를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C조

순위팀승점득실차1폴란드4점+22아르헨티나3점+13사우디아라비아3점-14멕시코1점-1

2차전에서 승리한 폴란드와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조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격은 3차전에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16강 진출 단골팀인 멕시코는 지난 2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위기에 봉착했다. 멕시코는 마지막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D조

순위팀승점득실차1프랑스6점+42호주3점-23덴마크1점-14튀니지1점-1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는 징크스를 깨고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조 2위인 호주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동률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있지만, 프랑스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강력한 화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를 평가받던 덴마크는 지난 2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마지막 호주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16강 진출 확률이 높아지는 덴마크다.

파죽지세의 브라질 선수들ANP

E조

순위팀승점득실차1스페인4점+72일본3점03코스타리카3점-64독일1점-1

1차전에서도 예상할 수 없는 결과가 펼쳐진 E조는 2차전에서도 놀라운 결과가 나오며 혼돈 속으로 빠졌다.

독일을 잡고 이변을 만든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충격패를 당했고 조별 리그 최고의 빅 매치로 불린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마지막 경기에서 어느 팀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고 탈락할 수도 있는 E조의 상황이다.

F조

순위팀승점득실차1크로아티아4점+32모로코4점+23벨기에3점-14캐나다0점-4

모로코의 선전이 돋보이는 F조의 상황이다. 2경기에서 패배한 캐나다를 제외하고 3팀이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반면, 유럽의 강호로 불리는 벨기에는 지난 경기에서 모로코에 패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G조

순위팀승점득실차1브라질6점+32스위스3점03카메룬1점-14세르비아1점-2

‘우승 후보’ 브라질이 스위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스위스는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으로 2위를 질주 중이다.

승점 1점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카메룬과 세르비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H조

순위팀승점득실차1포르투갈6점+32가나3점03대한민국1점-14우루과이1점-2

대한민국이 가나에 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 포르투갈은 우루과이까지 꺾으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방법은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다. 포르투갈전 승리가 무조건 필요한 상황이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또한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이 승점 4점을 얻을 경우, 가나가 승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득실 차까지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