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스] 4강 진출이 확정 된 4개의 팀, 새로워진 우승국 베팅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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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국 베팅 옵션(한국시간 12월 11일 오후 2시 기준)
-아르헨티나(1.18)
-프랑스(1.53)
-크로아티아(5.58)
-모로코(8.00)
12월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전을 끝으로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크로아티아 앞에 무릎 꿇고, 모로코가 첫 4강 신화를 이루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하며 월드컵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멈추지 않는 메시의 라스트 댄스, 우승후보로 올라선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로 접전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하여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지난 월드컵 준우승국인 크로아티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함에 따라 아르헨티나가 제일 낮은 1.18의 배당률을 책정 받고 새로운 우승 후보로 올라 섰다.
거의 매 경기마다 득점을 올리며(현재까지 4골)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던 리오넬 메시가 그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생에 첫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될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프랑스
프랑스가 지난 8강 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이기며 또 한 번의 우승 사냥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 날 승리로 2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 프랑스는 1.53의 낮은 배당률이 측정됐고, 결승골의 주인공인 올리비에 지루는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득점 부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됐다.
한편, 크로아티아가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프랑스 역시 모로코를 격파한다면 4년 만에 우승의 길목에서 두 나라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Richard Sellers뒷심 승부사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가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에 오르는 대이변이 연출됐다.
첫번째로 8강 경기를 시작한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은 정규 시간 안에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네이마르가 먼저 선취골을 넣으며 기세가 브라질로 기우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반격에 나섰다.
결국 ‘연장 전문가’라는 수식어답게 크로아티아는 이번 경기도 승부차기까지 이끌었고, 4명의 키커가 모든 슛을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승리를 거머줬다.
지난 8강전 배당률보다 현저히 낮아진 5.58의 배당률이 측정된 크로아티아는 다음 경기에서 새로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이변, 4강에 안착한 모로코
유럽의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오른 모로코가 지난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도 1-0 이기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모로코는 볼 점유율 부분에서 27%-73%로 뒤쳐졌지만, 두 줄 수비를 중심으로 9개의 슈팅 개수 중 3번의 유효 슈팅과 1번의 득점(전반 42분 유세프 엔 네시리)을 선보이며 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지금까지 3승 2무 8득점을 기록 중인 모로코는 4강 진출 팀들 중 가장 높은 8.00의 배당률을 받았지만, 아프리카의 돌풍을 계속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