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스] 우루과이전 대한민국의 예상 라인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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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H조 조별 예산 1차전을 치른다.

H조의 첫 경기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어떤 전술과 라인업을 채택하게 될지 ESPN과 90min, 가디언의 예측을 살펴보았다.

1. 백포의 익숙함 or 백스리의 새로움

90min(영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에서는 대한민국의 4-3-3 포메이션 및 김승규/ 윤종규,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큰 정우영, 황인범, 권창훈/황희찬, 황의조, 손흥민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예측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역시 벤투 감독이 자주 사용했던 4-2-3-1 포메이션을 예상하며 김승규/김태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큰 정우영, 황인범/ 황희찬, 이재성, 손흥민/ 황의조의 베스트 11을 선택했다.

앞서 예측한 포메이션은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활용했던 전술로 백포를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오랫동안 훈련해온 전술이므로 백포 전술이 채택될 경우 준비한 대로 경기를 풀어가면 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기 때문에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어 지난 아이슬란드전에서 선보인 백스리 전술도 배제할 수 없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4일 첫 H조 예선전을 치른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4일 첫 H조 예선전을 치른다Chung Sung-Jun

2. 컨디션 난조 out, 물오른 경기력 in

영국의 가디언이 제공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문가 네트워크' 32팀 프리뷰에서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경기 전술을 4-1-4-1로 예상했다. 

그들은 김승규/ 김태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큰 정우영/ 이재성, 황인범, 작은 정우영, 손흥민/ 조규성을 베스트 11로 선정했다.

최근 황희찬은 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황의조 역시 이전에 비해 부진한 성적으로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는 중이다. 

따라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을 갖춘 작은 정우영과 현재 공격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는 조규성의 기용이 그리 나쁘지 않은 옵션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대부분의 매체에선 손흥민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 출전을 예상했다. 가장 좋은 폼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고, 100%의 전력을 다하지 못할 경우에도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 동료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가 한몫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4년간 공들인 노력의 결과를 보답 받을 수 있을지 수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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