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스] 외국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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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첫 경기의 상대인 피파 랭킹 14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외신들의 예상과 의견은 어떤지 살펴봤다.
먼저, 축구 데이터 전문 제공 업체인 후스코어에서는 흥미로운 선발 예상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우루과이의 측면 수비수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한국 수비의 왼쪽 측면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김진수가 출전할 수 있다고 예상했고, 오른쪽 수비에는 윤종규를 선발로 예상했다.
경기에서는 지난 세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16강 이상으로 올라간 우루과이의 우세를 예측했고,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으며 충격을 줬던 한국은 우루과이에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상에서 회복해 우루과이전 출전이 예상되는 김진수Chung Sung-Jun팍스스포츠에서는 손흥민의 출전을 예상하며, 손흥민과 우루과이의 카바니가 득점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예상했다. 아울러 적은 득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우루과이가 최소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에서는 2018년 한국이 2-1로 승리했던 우루과이와의 마지막 경기를 조명했다. 더불어 선발명단에서 황의조와 조규성의 투톱을 예상하며 한국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좋은 출발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NBC 스포츠에서는 우루과이의 압도적인 우세를 예상했다. 월드컵 경험이 풍부한 카바니 수아레즈 등의 노장 선수들과 벤탄쿠르 발베르데 신예 선수들의 신구조화가 적절하게 잘 조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따라 한국팀 경기력의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를 중심으로 단단한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바라보며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쉽게도 한국의 승점 3점을 예상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하지만 22일(화)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승리를 차지한 것처럼 축구 경기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가장 필요한 자원 중 하나였던 김진수가 완벽히 회복했다고 전하며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 출전을 기대케 했고, 손흥민의 출전도 유력한 상황이다. 모든 예상을 뒤엎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반란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