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스] 역대급 조별리그 마무리… 현재 ‘골든 부트’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월드컵 우승국 베팅 옵션

- 브라질(3.20)

- 아르헨티나(6.00)

- 프랑스(6.50)

- 스페인(7.00)

- 잉글랜드(10.00)

- 포르투갈(13.00)

- 네덜란드(21.00)

- 크로아티아(34.00)

득점왕 베팅 옵션

- 킬리안 음바페(3.75)

- 리오넬 메시(7.00)

- 히샬리송(12.00)

- 마커스 래시포드(12.00)

- 코디 각포(13.00)

- 알바로 모라타(13.00)

- 페란 토레스(34.00)

- 브루노 페르난데스(34.00)

12월 3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브라질과 카메룬 그리고 스위스와 세르비아의 경기를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독일, 벨기에, 우루과이 등 강호들의 탈락과 아시아의 선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극적 16강 진출로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 이번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후,  ‘골든 부트’를 가져갈 득점왕 예측에도 변화가 일었다.

1. 골든 부츠 1순위는 킬리안 음바페

조별리그에서 3골을 몰아친 프랑스 국가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왕 유력 후보로 꼽힌다. 특히 덴마크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 A매치 108경기에 출장해 31골을 득점한 지단의 기록을 단 61경기 만에 따라잡았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총 4골을 득점하며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았던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 중이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시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그 이상의 상위 라운드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음바페가 더 많은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16강에서 폴란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을 필두로 8강 진출을 노린다. 음바페가 토너먼트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2. ‘우승 후보 1,2순위’ 남미 두 국가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히샬리송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브라질의 히샬리송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득점왕을 차지할 후보로 예측되고 있다. 브라질은 첫 번째, 아르헨티나는 두 번째로 우승할 확률이 높은 국가로 뽑히고 있는 만큼, 도박사들은 두 선수가 더 많은 경기를 치르며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직 커리어에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리오넬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의 우승과 함께 1978년 마리오 켐페스 이후 44년 만의 아르헨티나 국적의 월드컵 득점왕을 노린다. 메시는 조별리그에서 2골을 득점했다. 

브라질의 히샬리송 역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호나우두가 골든 부트를 수상한 이후 20년 만의 브라질 국적의 수상자를 노리고 있다. 히샬리송은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고, 다가오는 6일 대한민국과의 16강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3. 새롭게 떠오른 득점왕 후보, 마커스 래시포드와 코디 각포

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와 코디 각포는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급부상한 득점왕 후보 중 하나이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웨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총 3골을 득점, 좋은 골 감각을 과시했다. 특히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보여주기도 한 래시포드는 1,2차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했으나 3차전 선발로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16강전에서 선발로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덜란드의 ‘신성’ 코디 각포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첫 월드컵 출전이지만 벌써 3골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머리와 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기록 중인 각포는 특유의 속도와 거대한 신장을 이용해 언제든지 상대의 골망을 흔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