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스] 메시와 호날두, 카타르에서 화려한 '라스트 댄스'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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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축구를 지배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한번 월드컵에 도전한다. 두 선수 모두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진입한 만큼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월드컵을 대하고 있다.

1. 아르헨티나의 전설, 마라도나를 따라서

한 해 동안 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발롱도르를 7번이나 받은 메시지만, 그도 넘지 못한 산이 있다. 바로 월드컵이다. 4년에 한 번, 일정 기간 열리는 월드컵은 선수들에게 출전만으로 영광이지만 메시에게는 다르다.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부터 코파아메리카까지 모든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본 메시에게 월드컵 트로피는 마지막 정점이 될 수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에 메시에 이 대회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메시의 올 시즌 기록은 좋다. 지난 시즌보다 좋은 활약을 하며 19경기에서 26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은 메시다. 메시와 함께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기세도 하늘을 찌른다. 최근 A매치에서 35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하는 등 경기력이 좋은 아르헨티나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지도아래 화려함보다 실리를 추구하게 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난다. 또한 메시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면 월드컵만 5번째 출전하는 전 세계의 몇 없는 선수가 된다.

월드컵에서 변화가 필요한 호날두월드컵에서 변화가 필요한 호날두Soccrates Images

2. 지속해서 잡음이 생기는 호날두

메시와 함께 지난 약 15년 동안 전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호날두도 월드컵에 도전한다. 호날두 또한 클럽과 국가대표팀 통틀어서 거의 모든 트로피를 얻었지만, 월드컵 우승에는 실패했다. 게다가, 포르투갈 대표팀의 멤버 구성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같은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함께한다.

그러나, 호날두의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까지는 다른 능력이 퇴보했음에도 골 결정력에서 능력을 보인 호날두지만, 올 시즌에는 결정력에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시즌 전부터, 이적 소동으로 소란을 피운 호날두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속팀과 극한의 대립을 하는 등 여러 차례 내외적인 문제를 만들고 있다.

포르투갈은 우리나라가 속한 H조에서 우루과이와 가나를 상대한다. 호날두 또한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메시와 함께 5회의 월드컵에 출전하는 몇 없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이번 월드컵은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선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카타르에서 메시와 호날두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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