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스] 마스크 쓰고 훈련장 나선 손흥민,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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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한국시간),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인 손흥민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 도착하며 대표팀 전원이 소집됐다.

1. 부상으로 큰 우려를 낳았던 손흥민

약 2주 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면의 충격을 받고 쓰러졌던 손흥민은 많은 축구 팬들의 걱정을 낳았다.

부상 부위가 얼굴이었으며 충돌 직후의 장면이 심각해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얼굴에 충격을 받은 손흥민은 성공적으로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고 월드컵 전, 토트넘의 잔여 경기에 결장했다.

2. 월드컵을 향한 캡틴의 의지

전 세계의 모든 축구선수가 그렇듯이, 손흥민도 월드컵 출전을 향한 의지가 엄청났다. 얼굴을 다치는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지 않았고 카타르에 입성했다.

현지 시각으로 새벽에 도착한 손흥민은 26명의 대표팀 선수 중에 가장 늦게, 그리고 가장 많은 인파와 함께 결전지에 입성했다.

검은 뿔테 안경과 어두운 코트를 입고 등장한 손흥민은 아직 부상 부위에 대해 붓기가 남아있어 보였지만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손흥민은 공항에서 열린 짧은 기자회견에서 몸 관리를 잘하여 대표팀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했고 몸 상태는 아직까지 확인해야 하며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스크를 쓰고 킥 훈련에 나선 손흥민마스크를 쓰고 킥 훈련에 나선 손흥민JUNG YEON-JE

3. 마스크를 쓴 손흥민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손흥민이 카타르에 도착한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훈련장에 나타났다.

예상대로, 손흥민의 얼굴에는 검은색의 마스크가 있었다.

토트넘의 구단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검은색 마스크는 부상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얼굴의 윗부분을 덮고 있으며 측면에는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이 새겨져 있었다.

마스크를 쓴 손흥민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또한 훈련 후에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마스크에 대한 질문들이 나왔다.

손흥민은 여분의 마스크를 카타르에 가지고 왔으며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라웠다고 마스크 착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선 손흥민은 아직 정확하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으며, 축구 선수로서 다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지만 그것을 감수하고 이곳에 왔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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