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스] 단 8개국에만 주어졌던 월드컵 트로피,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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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초대 대회였던 1930 우루과이 월드컵 이후, 22번째 월드컵이다. 하지만, 긴 역사 동안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나라는 단 8개국이다.
1.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올린 국가들
월드컵을 대표하는 나라를 하나만 뽑는다면 많은 축구 팬이 브라질을 선택할 것이다. ‘축구’의 나라로 알려진 브라질은 지금까지 5번의 우승을 하며 월드컵 최다 우승국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우승은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마지막 우승이 조금씩 멀어지고 있지만, 이번 대표팀은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 받는다.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인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세미루 같은 슈퍼스타들이 6번째 트로피에 도전한다. 브라질을 뒤쫓는 나라는 독일과 이탈리아다. 총 4회의 우승을 기록한 두 나라는 21세기에 각 1회의 우승 기록이 있다.
다만, 독일은 지난 대회에서 뼈 아픈 조별 리그 탈락을 당했고, 이탈리아는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며 이번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
월드컵에서 2회씩 우승을 달성한 세 나라가 있다. 우승한 지 제일 오래된 팀인 우루과이는 1930년과 1950년에 트로피를 얻었고 아르헨티나는 1978년과 1986년에 우승을 달성했다.
프랑스는 떠오르는 축구 강국이다. 1998년 월드컵에 이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현재 부상자가 많아 위기지만, 여전히 좋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우승을 경험한 나머지 두 나라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이다. 잉글랜드는 1966년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월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크로아티아VI-Images2.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국가들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을 기록한 나라들이 있다. 최다 준우승을 기록한 나라는 네덜란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을 포함해 총 3번의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었던 아쉬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의외의 나라들도 있다. 체코와 헝가리, 스웨덴은 현재 축구 강국으로 보기 어렵지만, 과거에는 월드컵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동화를 쓴 크로아티아가 있다. 루카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우승에 도전했던 크로아티아는 프랑스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금까지 월드컵 우승은 단 8개국에만 주어진 귀중한 기록이다. 이번 대회 또한, 우승을 경험해본 국가들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변의 무대인 월드컵에서 8개국 이외의 국가가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