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위클리 리뷰] AC 밀란 패배, 인테르 승리… 더 치열해지는 상위권 자리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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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리에 올라있던 AC 밀란이 유벤투스에 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고 다른 상위권 팀들이 세리에 A 9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의 자리다툼이 더욱 치열해졌다.

베로나 1-3 나폴리

오시멘이 경기에 나서지 않은 나폴리가 크바라치헬리아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베로나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베로나의 기세에 밀렸던 나폴리였지만 전반 27분 라스파도리의 크로스를 연결받은 폴리타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43분, 크바라치헬리아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넣었다. 문전에서 침착하게 수비를 제친 크바라치헬리가 정확하게 슈팅을 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0분에도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며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토리노 0-3 인테르나치오날레

인테르나치오날레가 토리노 원정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완승을 기록했다. 전반 토리노의 공격을 얀 좀머 골키퍼가 잘 막아내며 버틴 인테르나치오날레는 후반 14분 튀랑이 둠프리스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첫 골을 성공시켰다.

8분 뒤인 후반 22분,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최다 골을 넣고 있는 마르티네즈가 코너킥 상황에서 한 골을 추가했다. 인테르나치오날레는 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까지 성공하며 완벽한 후반전을 마무리했다.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AS 로마의 엘 샤라위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AS 로마의 엘 샤라위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AS 로마의 엘 샤라위

AS 로마 1-0 몬차

AS 로마가 엘 샤라위의 극적인 결승골로 몬차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팽팽한 전반전을 치렀지만 몬차의 암브로시니가 전반 41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후반전은 AS 로마의 공격일변도로 흘러갔다.

하지만 AS 로마는 3번이나 골대를 맞추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대로 이번 시즌 AS 로마의 첫 0-0 경기나 나오는가 싶었던 후반 45분, 엘 샤라위가 극적인 발리슛을 성공하며 AS 로마의 승리를 이끌었다.

AC 밀란 0-1 유벤투스

홈경기를 치른 AC 밀란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인상적인 전반전을 치렀지만, 전반 40분 티아우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를 그르쳤다. 한 명이 부족한 AC 밀란은 후반전에 수비 중심의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한 골을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후반 18분, 프로 첫 생활을 AC 밀란에서 보냈던 로카텔리가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분위기를 바꾸는데, 실패한 AC 밀란은 경기 마지막까지 끌려다니는 경기를 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외 세리에 A 9라운드 경기 결과

사수올로 0-2 라치오

살레르니타나 2-2 칼리아리

볼로냐 1909 2-1 프로시노네

아탈란타 2-0 제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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