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위클리 리뷰] 인테르 ‘밀란 더비’ 완승하며 4연승, 나폴리는 2경기 연속 무승
본문
세리에 A 4라운드에서는 인테르나치오날레와 유벤투스가 완승을 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나폴리는 제노아 원정에서 고전하며 무승부를 기록해 2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유벤투스 3-1 라치오
유벤투스가 라치오를 3-1로 꺾고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전반 10분 로카텔리의 크로스를 받은 블라호비치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라치오의 골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반 26분 키에사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라치오는 후반 19분 루이스 알베르토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3분 만인 후반 22분 블라호비치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경기를 내줬다.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를 꺾었던 라치오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4경기 만에 3패를 기록했다.
인테르나치오날레 5-1 AC 밀란
이번 시즌 처음 치른 밀란 더비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가 AC 밀란을 대파했다. 경기 초반 공격의 흐름은 AC 밀란이 가지고 갔지만, 인테르나치오날레는 전반 5분 한 번의 역습을 통해 미키타리안이 골을 만들었다. 전반 38분에는 튀랑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했다.
후반 12분 AC 밀란의 레앙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첫 골을 넣었던 미키타리안이 한 골과 한 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후반에만 3골을 더 넣은 인테르나치오날레는 AC 밀란을 5-1로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동점골을 넣으며 나폴리에 승점 1점을 안긴 폴리타노Simone Arveda제노아 2-2 나폴리
나폴리가 제노아 원정 경기에서 졸전을 펼치며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전에 더 효과적인 공격을 펼친 제노아는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 윈터의 머리에 맞고 흐르는 공을 바니가 마무리 지으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반면, 나폴리는 전반에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11분 레테귀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나폴리는 후반 31분 라스파라도리가 만회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39분 폴리타노가 뒤에서 넘어오는 지엘린스키의 패스를 환상적인 발리슛을 통해 골로 연결하면서 2연패를 면했다.
베로나 0-0 볼로냐 1909
베로나가 볼로냐를 맞아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주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로나는 전반동안 6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그중 유효슈팅으로 연결된 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전반 29분 이삭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후반전에는 3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볼로냐는 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역시 원활한 공격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외 세리에 A 4라운드 경기 결과
칼리아리 0-0 우디네세
프로시노네 4-2 사수올로
몬차 1-1 레체
피오렌티나 3-2 아탈란타
AS 로마 7-0 엠폴리
살레르니타나 0-3 토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