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리뷰] 평화로운 나폴리의 1위 생활… 유럽 빅리그 1위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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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승점 56점으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유럽 빅리그들을 살펴봐도 나폴리와 견줄만한 팀은 스페인프리메라리그 20경기에서 단 7실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정도 뿐이다. 인터밀란과 AS로마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나폴리와의 승점차를 유지했다.

AS 로마 2-0 엠폴리

AS 로마가 전반 6분 만에 두 골을 성공시키며 엠폴리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21라운드에서 함께 승리한 2위 인터밀란에 이어 승점 1점 차 3위로 올라섰다. AS 로마는 모처럼 이른 시간이 득점포가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가져갔다.

전반 2분 이바네츠의 골과 전반 6분 아프라함의 골 모두 디발라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날카로움이 절정에 다다른 킥 감각은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엠폴리는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하며 12위로 내려앉았다.

스페지아 0-3 나폴리

파죽지세의 나폴리가 스페지아와의 워정경기에서도 3-0 대승을 거두며 여유로운 1위를 유지했다. 나폴리는 전반전에 77%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7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하나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2분 만에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그 후 경기는 급격하게 나폴리 쪽으로 기울었다. 오시멘은 후반 23분과 28분, 5분 만에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 16골로 독보적인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팀의 안정감 있는 승리를 만들어냈다.

인터밀란 1-0 AC 밀란

세리에 A 21라운드에서 가장 뜨거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밀란더비는 홈팀 인터밀란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펼쳐지며 원정팀 AC 밀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1-0 한 골 차로 끝났지만 경기내용을 살펴보면 AC 밀란의 참패였다.

AC 밀란은 인터밀란에게 64%의 점유율을 내주며 경기내내 끌려갔고, 간간히 보여준 공격은 위력없이 끝나버렸다. 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전반 34분 마르티네즈가 성공시킨 골을 잘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성공시킨 유벤투스의 블라호비치(가운데)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성공시킨 유벤투스의 블라호비치(가운데)Francesco Pecoraro

살레르니타나 0-3 유벤투스

최악의 1월을 보낸 유벤투스는 2월에 처음으로 치른 살레르니타나와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무엇보다 최근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며 대량실점을 허용했던 수비진이 제 역할을 다하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전반 26분, 두산 블라호비치가 부상에서 복귀 후 첫 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 코스틱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분에는 블라호비치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살레르니타나는 홈에서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대패를 당했다.

이외 세리에 A 21라운드 경기들

크레모네세 0-2 레체

사수올로 1-0 아탈란타

토리노 1-0 우디네세

피오렌티나 1-2 볼로냐

베로나 1-1 라치오

몬자 2-2 삼프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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