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리뷰] 다시 도망가는 나폴리… 김민재는 45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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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17라운드에서는 지난 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던 나폴리가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쌓았다. 반면, AC 밀란과 인터밀란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둬 유벤투스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유벤투스 1-0 우디네세

유벤투스는 우디네세와의 세리에 A 17라운드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똑같았던 점유율이 말해주듯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한 경기를 치른 두 팀은 각각 14개와 11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이 좀처럼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41분, 교체로 들어온 키에사의 패스받은 다닐루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키에사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유벤투스는 AC 밀란과 인터밀란이 모두 비겨 2위에 올라섰다.

몬자 2-2 인터 밀란

몬자의 강팀 킬러 본능이 다시 한번 살아났다. 세리에 A 무대에서 첫 승을 유벤투스에 거뒀던 몬자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승점을 획득했다. 몬자는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며 선제실점을 허용했다.

골을 허용한 1분 후, 바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 22분 수비의 실수로 다시 한 골을 내줬다. 인터밀란을 상대로 더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을 쉽게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덤프리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인터밀란의 4연승을 저지했다.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몬자의 마테오 페시나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몬자의 마테오 페시나Giuseppe Cottini

삼프도리아 0-2 나폴리

나폴리는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70%에 가까운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며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 5분 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반 19분 오시멘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허벅지에 경미한 통증을 느낀 김민재는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다음 경기인 유벤투스전을 위해 교체됐다. 김민재가 빠진 상황에서도 견고한 수비를 보여준 나폴리는 후반 37분 엘마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AC 밀란 2-2 AS 로마

산 시로에서는 또 하나의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를 시종일관 주도한 AC 밀란은 전반 30분, 칼룰루의 선제골과 후반 32분 포베가의 추가골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싶었다.

하지만 후반 정규시간을 3분 남긴 후반 42분, 이바네츠가 추격골을 터뜨렸고 AS 로마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 타미 에이브라함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로마의 원정 팬들에게 극적인 승점을 안겼다.

이외 세리에 A 17라운드 경기들

피오렌티나 2-1 사수올로살레르니타나 1-1 토리노라치오 2-2 엠폴리스페지아 0-0 레체베로나 2-0 크레모네세볼로냐 1-2 아탈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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