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리뷰] 나폴리의 10연승을 이끈 ‘디펜딩마스터’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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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볼로냐를 꺾고 10연승을 기록했다. 라치오는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고, 아탈란타도 승리를 거두며 10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세리에 A 10라운드에서는 상위권 팀들이 모두 승리하며 레벨의 차이를 보여줬다.

나폴리 3-2 볼로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나폴리가 볼로냐를 꺾고 10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10연승을 거두는 동안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경기는 나폴리의 승리로 마쳤지만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볼로냐를 상대로 예상과 달리 힘든 경기를 펼쳤다. 전반 41분 볼로냐의 지르크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나폴리는 45분 동점골을 성공시켜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 최근 좋은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로사노가 역전골을 성공시켰지만 2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오시멘의 재역전골로 다시 앞서나갔고, 한 점차 리드 상황에서 김민재가 결정적인 수비 장면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엠폴리 1-0 몬자

엠폴리가 몬자의 4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세리에 A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몬자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홈팀 엠폴리를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줬다.

전반 11분 만에 하스가 선제골을 기록한 엠폴리는 경기 내내 몬자에게 끌려가며 전, 후반을 합쳐 16개의 슛을 허용했지만 단 한 골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동점을 만들기 위해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친 몬자는 로벨라가 퇴장당하는 등 전력의 누수만 안은 채 경기를 마쳤다.

아탈란타의 리그 10경기 무패를 이끌고 있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아탈란타의 리그 10경기 무패를 이끌고 있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Emilio Andreoli

아탈란타 2-1 사수올로

아탈란타가 전반 종료 직전과 후반 시작 직후에 터진 연속골로 사수올로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10경기 무패에 성공했다. 아탈란타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 파사리치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비긴 채로 마쳤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종료 직전과, 시작 직후에 더 높은 집중력을 가져간 아탈란타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루크맨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고, 남은 시간동안 최소 실점팀 답게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라치오 0-0 우디네세

같은 승점으로 나란히 3, 4위에 올라있던 라치오아 우디네세는 비슷한 위치 만큼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를 펼치며 결국 승부를 내지 못했다. 점유율과 공격 지표에서도 어느 한 팀의 우세를 이야기 하기 힘든 팽팽한 승부였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두팀은 각각 3개와 2개의 유효슈팅을 허용하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고, 결국 두 팀은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치오는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팀 1위로 올라섰다.

 

이외 세리에A 10라운드 경기들

토리노 0-1 유벤투스

인터밀란 2-0 살레르니타나

스페지아 2-2 크레모네세

베로나 1-2 AC 밀란

삼프도리아 0-1 AS 로마

레체 1-1 피오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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