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리뷰]골잔치를 벌이며 시작된 세리에A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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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세리에A가 8월 14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우승팀 AC밀란과 우디네세의 경기로 시작됐다. 1라운드 총 10경기에서 34골이 터지며 시즌 개막을 기다린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또한 단 한경기의 무승부도 없이 홈팀이 5경기, 원정팀이 5경기를 승리하며 뜨거운 대결을 보여줬다.

 

엘라스 베로나 FC 2-5 SSC 나폴리

주중 경기로 화요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에 열린 베로나와 나폴리의 경기는 골잔치가 벌어졌다.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온 나폴리였지만 첫 골은 베로나에서 나왔다.

나폴리가 역전을 시킨채 전반을 마쳤지만 베로나는 후반 시작 3분만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베로나의 집중력은 거기까지였다. 후반 10분 재역전골을 성공시킨 베로나는 이어 두 골을 더 몰아넣으며 총 5골을 넣는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5골 모두 다른 선수가 득점을 하며 다양한 공격루트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있음을 증명해보였다. 또한 오늘 경기로 세리에A에 데뷔한 나폴리의 김민재는 대인마크에서 인상적인 장면들을 보여주며 나폴리 수비의 중심역할을 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 조직력이 아쉬웠지만 성공적인 데뷔경기를 치렀다.

 

개막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디아즈개막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디아즈Nicolò Campo

AC 밀란 4-2 우디네세 칼초

2연패를 노리는 AC밀란과 우디네세의 대결에서는 우디네세가 먼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우디네세의 로드리고는 전반 2분, 코너킥에 이은 헤더슛으로 세리에A의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AC밀란도 쉽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전반 11분, VAR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르난데즈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4분 뒤인 전반 15분 레비크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우디네세는 전반 추가시간 3분, 마시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전은 완전히 AC밀란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전반 시작과 함께 1분만에 디아즈가 재역전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3분 레비크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몬자 1-2 토리노 FC

처음으로 세리에A에 진출한 몬자는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역사적인 첫승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세리에A의 벽은 높았다. 상대팀 토리노는 전반 43분, 미란척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전에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후반 21분 사나브리아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몬자는 더 높은 점유율의 경기를 펼쳤지만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나타냈다. 총 15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결정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의미있는 첫 경기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후반 추가시간 4분, 대니가 팀의 역사적인 세리에A 첫골을 성공시켰다. 

비록 아쉬운 패배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세리에A에 데뷔한 몬자의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이외 1라운드 경기 결과

US 레체 1-2 FC 인터 밀란

UC 삼프도리아 0-2 아탈란타 BC

ACF 피오렌티나 3-2 US 크레모네세

SS 라치오 2-1 볼로냐 FC 1909

스포티바 살레르니타나 0-1 AS 로마

스페지아 1-0 엠폴리 FC

유벤투스 FC 3-0 US 사수올로 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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