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뉴스] 1,900만 유로 빅딜성사 & 출전시간을 위해 떠나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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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이 2주 차에 접어들면서 세리에 A에서도 많은 이적 소식이 들려왔다. 아탈란타의 루슬만 말리노프스키가 빅머니 이적을 성사시킨 가운데 많은 선수들이 더 많은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이적 소식을 전해왔다.

1. 루슬란 말리노프스키, 프랑스 무대를 밟다

아탈란타의 루슬란 말리노프스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후 세리에 A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랑스의 마르세유로 팀을 옮겼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말리노프스키는 이번 시즌 아탈란타에서 매 경기 출전하며 시즌 초반 아탈란타가 보여준 상승에게 한 몫을 담당했다.

하지만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던 말리노프스키는 1,900만유로(한화 약 255억)의 이적료를 받으며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마르세유로 건너갔다. 1월 4일 치러진 세리에 A 16라운드 경기에도 출전했던 말리노프스키는 이적 직후인 11일부터 마르세유 경기에 투입되며 활약하고 있다.

2. 세리에 A 무대에서 팀을 옮긴 시몬 주르코프스키

겨울 이적시장에서 같은 리그 내의 팀으로 옮기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피오렌티나의 시몬 주르코프스키는 이번 시즌 동안 임대 후 3년 계약 조건으로 스페지아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폴란드 대표로 월드컵에도 출전한 주르코프스키는 이번 시즌 리그경기에서 단 2경기만을 교체로 뛰며 설자리를 잡지 못했다. 더 많은 출장 시간 확보를 위해 상대적으로 약체인 스페지아로 팀을 옮긴 주르코프스키의 활약이 기대된다..

세리에 C 팀이 레코에서 임대생활을 시작한 인터밀란 수비의 희망 마티아 상갈리세리에 C 팀이 레코에서 임대생활을 시작한 인터밀란 수비의 희망 마티아 상갈리Nicolò Campo

3.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이동하는 선수들

이적시장 2주 차에는 현재 팀에서 출전시간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하위 리그 팀으로 이적을 하면서 다양한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이제 막 성인 무대에 입성한 어린 선수들의 임대 이적이 많았다.

AC 밀란 소속의 20살, 안드레아스 정달은 오스트리아의 알타치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또한 인터밀란의 신예 수비수 마티아 상갈리는 세리에 C의 레코로 6개월간 임대생활을 떠났다.

한편, 크레모네세에서 활약한 제이미 바에즈는 지난 시즌 세리에 B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세리에 A 무대에서 펼쳐보이지 못하며, 다시 세리에 B 리그에 속해있는 프로시노네로 150만유로(한화 약 20억)의 이적료를 받으며 팀을 옮겼다.

또한 피오렌티나의 데스티니 에가레브바, 스페지아의 린드로 산카, 나폴리의 니키타 콘티니 골키퍼, 피오렌티나의 에두아르도 피에로지 등이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하부 리그의 팀들도 임대 이적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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