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리뷰] ‘리그 4경기째 무승’ 부진에 빠진 마인츠… 이재성은 선발로 그라운드 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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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호펜하임과 베르더 브레멘의 경기를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9라운드 9경기가 모두 펼쳐졌다.

마인츠 05 1-1 RB 라이프치히 

마인츠는 라이프치히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며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마인츠는 전반 45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5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에게 헤딩 동점골을 헌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로써 리그 최근 4경기 2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마인츠는 리그 12위에 자리하게 됐다. 라이프치히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마인츠의 이재성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20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될 때까지 약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 공격수 안소니 모데스테는 뮌헨을 상대로 극장 동점골을 터뜨렸다.도르트문트 공격수 안소니 모데스테는 뮌헨을 상대로 극장 동점골을 터뜨렸다.INA FASSBENDE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2 FC 바이에른 뮌헨 

안소니 모데스테가 극장골로 도르트문트를 구해내며 데어 클라시커를 무승부로 장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의 홈 경기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승점 1점을 가져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뮌헨은 이날 경기서 전반 33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후 팽팽한 경기양상을 띠던 후반 8분, 뮌헨의 사네가 다시 한번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가르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29분, 도르트문트의 유수파 무코코가 만회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모데스테가 극장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이날 무승부로 양 팀은 각각 리그 3,4위(승점 16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헤르타 BSC 베를린 2-2 SC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5승3무1패(승점 18점)로 2위를 유지한 프라이부르크는 선두 우니온 베를린(승점 20점)과 승점 차이가 벌어졌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2분 다니엘 코피 키예레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34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루케바키오에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6분 헤르타 베를린의 수앗 세르달이 역전골을 기록하며 이변을 만들어내는 듯 했으나, 후반 33분 프라이부르크의 케빈 샤데가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가 득점없이 2-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1-2로 뒤진 후반 31분 키예레를 대신해 교체 투입, 약 15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헤르타 베를린의 이동준은 이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엘 04 레버쿠젠 4-0 샬케 04 

레버쿠젠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사비 알론소는 샬케에 4-0 대승을 거두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은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15위로 순위가 상승, 3주만에 처음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이외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결과

호펜하임 1-2 베르더 브레멘 

보훔 3-0 프랑크푸르트 

아우크스부르크 1-1 볼프스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 5-2 쾰른 

슈투트가르트 0-1 우니온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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