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뉴스] 21일 재개되는 분데스리가, 이재성·정우영 시즌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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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가 1월 21일부터 재개된다. 15라운드까지 진행된 분데스리가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단독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마인츠 05의 이재성과 SC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역시 소속 팀으로 복귀해 시즌 후반기 대비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 1위 노리는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반등 필요한 마인츠의 이재성

SC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0점으로 바이에른 뮌헨(34점)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가 있다.

올 시즌 리그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 포칼컵에서 모두 순항 중인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치른 모든 경기에서 단 3번의 패배만 기록할 정도로 단단한 경기력을 보인다.

정우영 역시 올 시즌 리그 13경기 1골 1도움, 유로파리그 6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상승세 유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의 기세가 매섭기는 하나,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며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프라이부르크가 시즌 후반기에 따라잡을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 볼프스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기 첫 승리를 노린다.

SC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SC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Roland Krivec

반면 마인츠는 시즌 후반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직전 치른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10위(승점 19점)에 머물러 있는 마인츠는 카림 오니시워(4골), 마르쿠스 잉바르트센(4골) 등이 분발 중이나 더 많은 득점이 필요하다. 

올 시즌 3-4-3의 왼쪽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출전 중인 이재성은 리그 1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인츠 역시 21일 슈투트가르트 원정을 떠난다. 후반기 순위 상승을 노리는 마인츠가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 점입가경 득점왕 경쟁… ‘라이프치히 에이스’가 골든 부트 차지할까?

시즌 전반기를 마친 분데스리가의 득점왕 경쟁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 보인다. 

RB 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12골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그 뒤를 마르쿠스 튀랑(묀헨글라트바흐, 10골), 니클라스 퓔크루그(베르더 브레멘, 10골)이 바짝 쫓고 있다. 

은쿤쿠의 득점 행진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는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상태다. 은쿤쿠가 시즌 후반기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라이프치히의 상승세를 이끌 것인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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