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뉴스] 절반 지난 겨울 이적시장, 분데스리가 내 이적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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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가 1월 21일부터 재개된다. 이를 앞두고 시즌 후반기를 대비해 여러 구단에서 선수들의 이적을 차례로 추진하고 있다. 1월 1일부터 열린 분데스리가 겨울 이적시장은 1월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1. ‘우니온 베를린의 심장’ 트리멜과 재계약한 우니온 베를린

분데스리가의 우니온 베를린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크리스토퍼 트리멜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1987년생의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라이트백인 트리멜은 팀이 2부 리그에 있던 2014년부터 우니온 베를린에서 활약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줄곧 주장 직을 맡아왔다.

그가 주장으로 활약하는 동안 우니온 베를린은 어느덧 1부 리그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이 됐다. 이번 시즌에도 우니온 베를린은 5위를 기록 중이며,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도 진출한 상태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외에도 볼프스부르크에서 레프트백 제롬 루시용을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2. 연이어 수비 보강 나선 구단들… 후반기 반등 불씨 살릴까

한편 보훔은 수비수 케벤 슐로터벡을 임대로 데려오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 대한민국의 정우영이 뛰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에 소속된 슐로터벡은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니코 슐로터벡의 친형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주전에서 밀린 슐로터벡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남은 시즌 보훔행을 택했다. 특히 보훔은 이번 시즌 17위로 처져 있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다. 

앞선 리그 15경기에서 무려 36골을 실점한 보훔은 리그 내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도 떠안은 상태다. 올 겨울 케벤 슐로터벡을 급하게 데려온 보훔이 수비 불안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비수 케벤 슐로터벡은 보훔에서 남은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수비수 케벤 슐로터벡은 보훔에서 남은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Christian Kaspar-Bartke

리그 최하위로 쳐진 샬케 역시 수비수 보강에 나서며 반등을 다짐했다. 

샬케는 마인츠에서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던 니클라스 타우어를 남은 시즌 임대로 데려왔다. 2001년생인 타우어는 2020-21시즌 팀에서 데뷔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가, 더 많은 출장을 위해 샬케행을 택했다. 

현재 승점 9점으로 18위에 자리한 샬케는 후반기 반등이 절실한 상태다. 리그 전반기 32골을 실점하며 보훔에 이어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샬케 역시 수비 불안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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