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뉴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수비수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 겨울 이적시장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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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가 1월 21일부터 재개된다. 이를 앞두고 시즌 후반기를 대비해 여러 구단에서 선수들의 이적을 차례로 추진하고 있다. 

1월 1일부터 열린 분데스리가 겨울 이적시장은 1월 31일 오후 6시(현지 시각)에 마감된다.

1.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수비수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 공백 메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에서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블린트는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4년 동안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아약스에 복귀한 블린트는 왼쪽 수비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며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올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블린트는 최근 아약스와의 계약을 조기 해지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뮌헨은 현재 주축 수비수인 뤼카 에르난데스가 월드컵 기간 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수비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이에 부상 공백을 메울 자원이 필요했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 불안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블린트를 영입 선수로 낙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분데스리가 우승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블린트의 영입으로 수비 공백의 ‘급한 불’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카스퍼 돌베리겨울 이적시장에서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카스퍼 돌베리Joaquin Corchero

2. 카스퍼 돌베리 영입하며 공격수 보강에 나선 호펜하임

호펜하임은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 카스퍼 돌베리를 임대로 영입하며 공격수 보강에 나섰다. 2019/20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1의 OGC 니스에서 활약했던 돌베리는 이번 시즌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으나, 별 소득 없이 라리가를 떠나게 됐다.

세비야에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한 돌베리는 팀에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호펜하임에서 남은 시즌을 소화하게 됐다. 

올 시즌 리그 11위에 자리하고 있는 호펜하임은 돌베리 영입을 통해 공격수 부진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4골)일 정도로 올 시즌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호펜하임이 돌베리 영입을 통해 리그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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