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프리뷰] 돌아온 월드컵 스타들, 어떤 활약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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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 28일 밤 11시 아작시오와 앙제, 그리고 트루아와 낭트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 10경기가 펼쳐진다.
킬리언 음바페, 네이마르 등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돌아온 선수들은 간만에 프랑스 잔디를 밟는다. 월드컵으로 리그가 잠시 쉬는 동안 몸이 근질근질했을 또 다른 선수들 역시 이를 갈고 있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경기들과 승부 예측 근거를 정리했다.
PSG VS 스트라스부르 - 예상 결과: 홈 승리
월드컵이 끝나고 또 다른 재미를 찾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이번 경기에 쏠릴 전망이다. 결승전에서 대 활약했지만, 생애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엔 실패한 프랑스 대표팀 음바페, 그리고 브라질의 네이마르까지 굵직굵직한 이름들이 대거 파리로 돌아왔다.
마르퀴뇨스도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는데, 8강전 크로아티아와의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결과에 대해선 큰 이변이 없다면 PSG의 완승으로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메시는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 고국에서 새해를 맞이한 뒤 다음 달 3일쯤 파리행 항공기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랭스 VS 스타드 렌 - 예상 결과: 원정 승리
렌의 승리에 베팅하는 편을 추천한다. 렌은 지난 15경기에서 9승 4무 2패를 기록하며 현재 리그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렌은 이번주 추가 승점 3점을 노린다.LOU BENOIST다만 골 잔치를 내다보는 목소리는 크지 않다. 랭스는 지난 리그앙 15경기에서 16차례 상대편 골망을 흔드는 데 그쳤다. 렌은 올 시즌 31득점을 올리며 상대적으로 강한 공격력을 선보이긴 했지만, 랭스가 지난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브레스투아 VS 리옹 - 예상 결과: 무승부
접전이 예상된다. 현재 리그 순위는 리옹이 8위, 브레스투아가 16위로 거리가 상당히 벌어져 있지만 두 팀 모두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 성적이 고만고만하다. 두 팀 모두 지난 리그앙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거뒀다.
특히 리옹은 지난 22일 AC 몬차와의 친선전에서도 2-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런가 하면 지난 원정전 6경기 중 5경기에서 패배를 맛보기도 했다. 1승이 절실한 홈팀 브레스투아의 분투에 리옹이 애를 먹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르세유 VS 툴루즈 - 예상 결과: 홈 승리
골 잔치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툴루즈의 지난 리그앙 8경기 중 6경기에서 3골 이상이 터졌고, 마르세는 올 시즌 26득점과 실점 13점을 묶어 골득실차 4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후, 기뻐하는 마르세유 선수들Jonathan Moscrop그러나 도박사들의 기대는 마르세유의 승리에 쏠린다. 마르세유는 지난 리그앙 2경기에서 내리 이겼고, 반면 툴루즈는 지난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 외 16라운드 경기 승부 예측
트루아 VS 낭트 - 예상 결과: 홈 승리
아작시오 VS 앙제 - 예상 결과: 홈 승리
오세르 VS 모나코 - 예상 결과: 원정 승리
클레르몽 VS 릴 - 예상 결과: 원정 승리
로리앙 VS 몽펠리에 - 예상 결과: 홈 승리
니스 VS 랑스 - 예상 결과: 원정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