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PSG, 3경기 만에 17득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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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프랑스에선 리그앙 2022/23시즌 3라운드가 진행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선 리오넬 메시와 킬리언 음바페가 30년 만의 ‘리그앙 최단 시간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3라운드에서 펼쳐진 흥미로운 장면들을 정리했다.

PSG, 7골 폭발···처참하게 무너진 릴

PSG는 LOSC 릴과 맞붙어 7-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올시즌 3연승을 달린 데 이어 압도적인 골득실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세 경기 만에 무려 17득점을 올렸고, 실점은 3점에 불과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킥오프 후 8초 만에 골이 터졌다. 30년 만에 리그앙 최단 시간 득점 기록도 갱신됐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직후 공을 받은 메시가 곧바로 음바페에게 패스했고, 음바페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매치한 상황에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이후 후반 21분과 42분에도 연달아 득점하며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여기에 메시, 아치라프 하키미가 각각 한 골을 얹고 네미마르가 2득점을 더했다.

반면 릴은 조나단 밤바가 후반 9분 한 골을 겨우 넣었지만 판세를 뒤집기엔 한참 모자랐다.

PSG는 앞서 클레르몽 풋63과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5-0, 이어진 몽펠리에 HSC와의 2라운드에서도 5-2로 이겼다. 릴은 1승 1무 1패로 리그 12위에 머무르고 있다.

강등권 언저리까지 추락한 니스

니스는 현지시간 지난 21일 클레르몽 풋63과 맞붙었지만 0-1로 패했다. 

전반 6분 만에 홈팀 클레르몽의 사이프 에딘 카우이가 득점하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그런가 하면 니스는 후반 25분과 27분,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와 수비수 장클레어 토디보가 연달아 퇴장 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니스는 마지막 20여 분간 ‘10명 군단’으로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2021/22시즌을 리그 5위로 마무리한 니스는 현재 2무 1승으로 리그 16위까지 떨어졌다. 17위부터는 강등권이다.

‘모나코 신입’ 미나미노, 리그 데뷔전 치렀지만···

‘지난 시즌 리그 3위’ AS 모나코 역시 RC 랑스에 홈에서 충격적인 1-4 대패를 당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한 일본인 선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미나미노 타쿠미미나미노 타쿠미DeFodi Images

미나미노는 부상으로 개막전은 건너뛰었고, 2차전에선 벤치 신세였다. 세 경기 만에 당당하게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리그앙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결과적으로 활약은 저조했다.

3라운드 경기 결과

올랭피크 리옹 4-1 ES 트루아 ACAS 모나코 1-4 RC 랑스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2-1 FC 낭트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1-1 스타드 드 랭스클레르몽 풋63 1-0 OGC 니스툴루즈 FC 2-2 FC 로리앙앙제 SCO 1-3 스타드 브레스투아29몽펠리에 HSC 1-2 오세르스타드 렌 2-1 AJ 아작시오LOSC 릴 1-7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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