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PSG 라모스 심판에 항의하다 또 퇴장...로리앙, 마르세유 제치고 2위 재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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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한국시간 기준), 리옹과 툴루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10경기가 모두 펼쳐졌다. PSG와 마르세유는 승점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고, 로리앙은 2위로 다시 올라섰다. 릴은 북부 더비에서 랑스를 꺾고 홈 승리를 거뒀다.
스타드 드 랭스 0-0 PSG
랭스는 홈에서 PSG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PSG 라모스는 전반 41분 반칙으로 경고 카드를 받았지만, 이후 주심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개인 통상 28번째 레드카드다. ‘골닷컴’에 따르면 라모스는 21세기 들어 가장 많은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수적 열세의 PSG와 랭스는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PSG는 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를 기록, 승점 26으로 선두를 지켰다.
브레스트 1-2 로리앙
로리앙은 홈에서 브레스트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2위로 다시 올라섰다. 브레스트는 로맹 델 카스티요가 전반 17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로리앙 테렘 모피가 전반 24분, 후반 53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로리앙은 시즌 8승을 기록하며 승점 25로 마르세유를 밀어내고 선두 PSG를 한 점차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마르세유 1-2 아작시오
마르세유가 홈에서 리그 최하위 아작시오에게 충격의 1-2 역전패를 당했다. 마르세유 디미트리 파예가 전반 1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선제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10분 뒤 아작시오 베빅 무시티 오코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하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47분 아작시오가 높게 띄운 공을 걷어내려던 레오나르도 발레디가 처리하는 데 실패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아작시오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LOSC 릴 조나단 데이비드Jean Catuffe
LOSC 릴 1-0 RC 랑스
릴 조나단 데이비드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랑스와 북부 더비에서 홈 승리를 챙겼다. 릴은 5승 1무 4패 (승점 16)로 7위에 올랐다.
몽펠리에 0-2 AS 모나코
모나코가 몽펠리에를 2-0으로 꺾고 리그 5연패를 달성했다. 모나코 브리엘 엠볼로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후반 46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이론 보아두는 경기 종료 10분 전 헨리케의 패스를 연결 받아 골로 연결시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그외 리그앙 10라운드 경기 결과>
리옹 1-1 툴루즈 - 무승부
니스 3-2 트루아 – 홈 승리
앙제 2-3 스트라스부르 – 원정 승리
클레르몽 풋 2-1 오세르 - 홈 승리
렌 3-0 낭트 - 홈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