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2경기 연속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동반득점...PSG, 트루아에 4-3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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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한국시간), 랑스와 툴루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10경기가 모두 펼쳐졌다. PSG와 트루아는 진땀나는 승부를 벌였고, 리옹은 홈에서 2연승을 이어갔다. 로리앙은 니스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4위로 하락했다.
PSG 4-3 트루아
PSG는 30일 트루아와의 홈경기에서 4-3 역전승으로 1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11승 2무(승점 35점)로 리그 선두를 지켰고 트루아는 3승 4무 6패(승점 13점)로 11위에 위치했다.
박빙의 승부였다. 전반 3분 트루아 발데가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24분 솔레르가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트루아는 후반 7분 발데가 왼쪽 크로스를 받아 돌면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달아났다. 이어 메시가 후반 11분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17분 메시와 네이마르의 합작골로 PSG는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9분 솔레르가 골키퍼 갈롱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4-2로 벌렸다.
후반 43분 트루아 팔라베르사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끝까지 추격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추가득점 없이 PSG의 4-3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스트라스부르 2-2 마르세유
마르세유가 스트라스부르 홈에서 선전했지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7분 마르세유 밤바 디엥이 박스 중앙에서 왼쪽 상단으로 오른발 슛을 날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르세유는 전반 34분 이사 카보레가 조나단 클라우스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시키며 추가골로 달아났다.
하지만 스트라스부르가 후반 75분 레모 모티바가 한 골을 넣으며 마르세유를 따라붙었다.
스트라스부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3분 전, 후반 92분 케빈 가메이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극적 무승부를 만들었다.
마르세유는 네 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며 7승 3무 3패 승점 24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스트라스부르는 1승 7무 5패 승점 10점으로 17위에 위치했다.
리옹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Eurasia Sport Images리옹 1-0 릴
지난주 몽펠리에전에서 승리하며 7연패 늪에서 탈출한 리옹이 릴을 상대로 홈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리옹과 릴은 경기 내내 접전을 벌였다.
후반 74분 리옹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리옹은 6승 2무 5패, 승점 20점으로 8위에 올랐고 릴은 7승 1무 5패 승점 22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로리앙 1-2 니스
니스가 로리앙에 1-2 역전승을 거두며 4경기 무패행진에 성공했다. 로리앙은 이날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고 4위로 내려왔다.
로리앙은 전반 18분 당고 오와타라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자 니스가 무섭게 추격했다. 니스는 후반 61분 니스 유세프 아탈 동점골과 후반 69분 가에탕 라보르드 추가골을 기록했고 로리앙은 1-2 역전패를 당했다.
그 외 13라운드 경기 결과
랑스 3-0 툴루즈
오세르 1-0 아작시오
모나코 2-0 앙제
낭트 1-1 클레르몽 풋
브레스트 0-0 랭스
렌 3-0 몽펠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