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뉴스] 누가 떠나고 누가 들어오나…프랑스 ‘전입신고’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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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1일 다른 유럽 리그들과 함께 프랑스 리그앙의 이적시장 문도 활짝 열린다. 

일찌감치 성사된 계약도 있지만 막바지까지 피를 말릴 협상들도 적지 않아 보인다. 많은 이들의 시선은 ‘월드컵 최고 스타’ 킬리언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여부에 쏠려 있다. 

2023년 1월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들썩이는 리그앙 상황을 짚어봤다.

1.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안 사”

음바페는 올시즌 내내 팀 동료 네이마르와의 불화설에 시달렸다. 사실 처음부터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았던 건 아니다. 

음바페는 지난 5월 PSG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어마어마한 금액이 적힌 당시 계약서 내용이 공개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3년에 걸쳐 총 2400억여 원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 내홍설’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선 음바페가 위약금을 감수하고서라도 프랑스를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차기 행선지로는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지목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1조 3000억원이 넘는 수준의 예산을 마련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영입할 생각이 당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트랜스퍼 사가’의 향방은 이적시장 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진 알 수 없지만, 당분간 레알과 음바페를 연결짓는 목소리는 잠잠할 전망이다.

2. PSG, 공격수 추가 영입?

그런가 하면 PSG가 공격수를 추가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잇따르고 있다. 대상은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젊은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다. PSG는 이미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PSG의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주니어PSG의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주니어Xavier Laine

마르티넬리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네이마르가 구단에 마르티넬리 영입을 추천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이 맥락에서다.

아스널은 PSG로부터 마르티넬리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얼마 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이 마르티넬리에게 현재의 3배 수준인 주급 20만 달러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3. 손흥민·김민재…리그앙 하마평 오르내리는 한국 선수들

지난달 영국 매체 더 선은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을 인용해 PSG가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PSG 회장이 카타르 현지에서 손흥민에게 직접 접촉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더 선은 “리오넬 메시의 미래가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새로운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를 보면 월드컵 이후 메시의 이적설은 잠잠해진 상태다. 덩달아 손흥민의 프랑스행에 대한 관심도 크게 줄었다.

지난 10월 마르세유전 출전차 프랑스 땅을 밟은 손흥민지난 10월 마르세유전 출전차 프랑스 땅을 밟은 손흥민Tottenham Hotspur FC

한편 PSG 회장이 김민재 측에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문의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진 않다는 게 여러 매체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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