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뉴스] ‘네이마르 방출 플랜’ 짜는 PSG…’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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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리그들의 이적시장 문이 활짝 열린 가운데, 프랑스 리그앙에선 단연코 파리 생제르맹(PSG)의 움직임에 가장 많은 시선이 쏠리는 분위기다. 팬들은 특히 네이마르의 방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 피챠헤스 등은 PSG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네이마르에 대한 타 구단들의 계획을 확인하고, 올 시즌이 끝나는 시점 그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과 한국 등의 매체들은 이 같은 소식을 잇달아 인용 보도하고 있다.

“권력 투쟁서 밀려난 네이마르”

일각에선 네이마르의 현 상황이 팀 내 입지 싸움에서 밀려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여름 킬리언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하면서, PSG가 네이마르를 내버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8월 나란히 PSG 유니폼을 입은 두 선수는 최근 몇 달 내내 불화설에 휩싸여 있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음바페와 네이마르Jean Catuffe

프리미어리그서도 입질…영국행 비행기 올라탈까

이런 가운데 복수의 매체들을 종합하면 현재 네이마르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최소 세 곳이다.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이다. 

피챠헤스에 따르면 PSG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도 네이마르를 두고 다른 구단들과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PSG가 그에게 1억 5천만 유로(2,012억 원)라는 높은 가격표를 붙인 탓에 많은 구단들이 손을 뗐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유럽 매체들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오가는 대화들에 따라 PSG의 ‘네이마르 방출 플랜’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뎀벨레에 ‘눈독’…바르셀로나는 “안 팔아”

그런가 하면 PSG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1997년생인 뎀벨레는 지난 2018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해 왔다.

그러나 정작 선수 본인은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 역시 “뎀벨레를 팔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도 PSG의 영입 대상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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