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이강인의 마요르카, 레알 마드리드 격침! 이변의 연속이었던 20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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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월 7일 바예카노와 알메리아의 경기를 끝으로 2022-23 라리가 20라운드 경기가 종료됐다. 이번 라운드 주요 경기들을 파헤쳐본다.

마요르카 1-0 레알 마드리드

마요르카가 홈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0-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마요르카는 8승 4무 8패 승점 28점으로 10위를 유지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패째(17승 2무)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격차가 8점으로 늘어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에 이어 쿠르투아 골키퍼마저 경기 직전 부상을 당하면서 로테이션 자원을 기용했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나초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마요르카는 남은 시간 골을 지키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약 78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바르셀로나 3-0 세비야

바르셀로나가 캄노우에서 세비야를 3-0으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53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8점 차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비야는 연승 행진이 종료되고 4승 9무 7패 승점 21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팽팽한 접전 끝에 전반을 0-0을 마무리했지만 후반 들어 균형이 깨졌다. 58분 조르디 알바의 선제골에 이어 70분에 하피냐의 패스를 받은 가비가 추가골을 넣었다. 9분 뒤 이번엔 하피냐가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3-0 대승을 거뒀다.

엘체의 페레 밀라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엘체의 페레 밀라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Getty Images

엘체 3-1 비야레알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엘체는 홈에서 페레 밀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비야레알에 3-1 승리를 거뒀다. 엘체는 20라운드 만에 첫 승을 신고했지만 1승 6무 13패 승점 9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비야레알은 9승 4무 7패 승점 31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 3분 만에 동료 선수의 슈팅이 굴절돼 나오자 밀라가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21분에 비야레알이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밀라의 PK골로 엘체가 다시 앞서나갔다. 52분에는 밀라가 또 한 번 PK골을 성공시키면서 엘체가 리그 첫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0-1 레알 바야돌리드

승승장구하던 레알 소시에다드가 레알 바야돌리드에 0-1 패배를 당했다. 바야돌리드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소시에다드는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소시에다드가 전반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면서 0-0으로 후반에 돌입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바야돌리드였다. 59분 교체로 들어간 래린이 페레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소시에다드가 반격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20라운드 경기 결과

아틀레틱 4-1 카디스에스파뇰 1-1 오사수나AT 마드리드 1-1 헤타페레알 베티스 3-4 셀타 비고지로나 1-0 발렌시아바예카노 2-0 알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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