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뉴스] 라리가를 평정할 가장 유력한 득점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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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라리가의 골든부츠의 영예는 누가 가져갈까. 모든 팀이 14경기를 치른 현재 라리가의 득점왕 유력 후보들을 알아본다.
1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13골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14경기 13득점을 기록하며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있어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5시즌 연속 득점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이적한 레반도프스키이기에 입단 당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았다. 너무 큰 기대를 했던 탓일까. 라요 바예카노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슈팅 5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면서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에게 적응기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바로 다음 경기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2골을 넣으며 득점레이스 신호탄을 날렸다. 그는 이후 마요르카전까지 연속 6경기 득점 및 9득점을 하면서 득점순위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그는 설상가상으로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인 오사수나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공동 2위 : 무리키, 이글레시아스 - 8골
마요르카의 베다트 무리키와 레알 베티스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8득점으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들 모두 소속팀이 최상위권이 아님에도 꾸준한 득점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무리키는 마요르카의 총 득점인 13골 중 절반 이상인 8골을 책임지고 있어 팀을 짊어지고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공격수가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더 많은 득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글레시아스의 득점도 레알 베티스의 17골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총 슈팅이 23회밖에 되지 않지만 구 중 3분의 1을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MALLORCA, SPAIN - NOVEMBER 09: Vedat Muriqi of RCD Mallorca with the ball during the LaLiga Santander match between RCD Mallorca and Atletico de Madrid at Visit Mallorca Estadi on November 09, 2022 in Mallorca, Spain. (Photo by Cristian Trujillo/Quality Quality Sport Images공동 4위 : 아스파스, 호셀루 - 7골
이아고 아스파스와 호셀루가 7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아스파스는 셀타 비고의 살아 있는 레전드로 7시즌 연속 리그 1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이번 시즌도 가뿐하게 10골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호셀루는 지난 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리그 14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여름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부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공동 6위 : 멘데스, 비니시우스, 아빌라, 발베르데 - 6골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6득점으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브라이스 멘데스와 오사수나의 에세키엘 아빌라도 6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모두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해볼만 하다.
라리가 득점 순위
순위선수득점도움페널티킥경기수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1340142 베다트 무리키 (마요르카)812122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레알 베티스)833134 이아고 아스파스 (셀타 비고)721144 호셀루 (에스파뇰)702146 브라이스 멘데스 (레알 소시에다드)620146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마드리드)630146 에세키엘 아빌라 (오사수나)612136 페데리코 발베르데 (레알 마드리드)6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