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프리뷰] 클리스만호, 튀니지 상대 국내 경기 첫 승리 도전 - 2023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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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정: 10월 13일(금) 오후 8시 / 서울월드컵경기장

중계정보: TV조선, 쿠팡 플레이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지만, 아직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하다. 4개월 만에 치르는 국내 평가전에서 아시안컵을 앞두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다.

1. 국내 경기 첫 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아시안컵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일곱 번째 평가전을 가진다. 그 상대는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준비하고 있는 북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다.

6월과 9월 평가전 때 다양한 이유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하지 못했던 한국은 이번 10월 평가전에서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은 모두 명단에 포함하며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소속팀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 손흥민과 김민재를 비롯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설영우, 홍현석 등이 함께한다.

팬들을 이해시키지 못하는 행보로 큰 신뢰를 못 받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결과와 함께 좋은 경기 내용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 2연전을 치르는 한국은 베스트 멤버를 선발출전 시켜 승리와 경기 내용에 대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튀니지의 신성 한니발 메브리튀니지의 신성 한니발 메브리Soccrates Images

2. 북아프리카 강호 튀니지

튀니지는 아시안컵과 같은 시기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평가전에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정예 명단을 꾸렸다. 한국보다 세 계단 낮은 피파랭킹 29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튀니지가 보여주는 축구는 저력이 있다.

최근 보츠와나,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연승을 거둔 튀니지는 특히, 이집트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3골을 넣으며 견고한 이집트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김민재, 김영권, 정승현 등이 버티고 있는 한국 수비진을 괴롭히기에 충분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튀니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한니발 메브리를 포함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의 엘리 스키리 등 화려한 공격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럽 각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들도 명단에 포함돼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 대한민국 승리 기대

한국과 튀니지의 경기는 공격 중심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튀니지는 공격적인 팀 색깔을 가지고 있고, 한국은 베트남과의 다음 평가전에 앞서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뛰어난 공격자원들을 보유한 두 팀의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한국의 신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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