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프리뷰] 대한민국, 베트남 상대로 A매치 3연승 정조준 - 2023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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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정: 10월 17일(화)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 수원월드컵경기장
분석스포츠 승부예측: 2.5골 이상
10월 17일 오후 4시에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A매치 경기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본 경기는 TV조선, 쿠팡 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대한민국은 10월 A매치 2연전 이후 오는 11월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을, 내년 1월에는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1. 흐름이 좋은 대한민국
10월 A매치 첫 번째 경기에서 튀니지를 4-0으로 격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간 대한민국이 기세를 몰아 3연승에 도전한다.
튀니지전 전반전에서 대한민국은 높은 점유율과 위협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상대를 압박했지만 0의 균형을 깨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답답했던 경기의 흐름이 이강인의 선제골로 뚫리기 시작했고, 이후 추가로 3골(이강인, 김민재, 황의조)이 더 나오며 대한민국은 부진했던 골 결정력을 해결했다.
베트남은 상대적인 전적에서 대한민국보다 아래지만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동남아 강호로 떠오르며 다크호스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상대의 밀집 수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 등을 중심으로 이를 타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베트남전 출전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10월 두 번째 A매치 경기 상대인 베트남VCG2. 13년 만에 만나는 베트남
10월에 펼친 2번의 A매치 경기에서 전패하며 승리가 간절해진 베트남이 승리를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한다.
피파랭킹 95위의 베트남은 피파랭킹 80위의 중국과 치른 10월 첫 번째 맞대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10월 두 번째 경기였던 피파랭킹 75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도 베트남은 30%의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수적 열세에 놓이며 힘겨운 싸움 끝에 0-2로 패배했다.
베트남은 오는 경기에서 응우옌 반토안, 도훙중 등 핵심 멤버들을 내세워 공격을 구성하고, 박항서 감독 부임 당시 보여줬던 3백 수비의 두터운 수비라인을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 최후방은 베트남 1위 골키퍼로 불러지는 반람이 지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11월 이후 13년 동안 대한민국과 친선전을 치르지 않은 베트남이 오랜만에 승리를 맛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 10월 평가전 2연전 두 번째 경기의 결과는?
대한민국은 배트남과의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터트리며 순항을 이어왔다. 튀니지전에서 4점을 기록하며 득점감각이 물오른 대한민국이 또 다시 2.5골 이상의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