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둘째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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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4일 밤 10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선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2라운드가 문을 연다.

이번 대회는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니언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 컨트리 클럽 로스트 골드 코스(파71)에서 치러지고 있다. 애리조나에 위치한 골프장답게 링크스 코스의 특징을 많이 담고 있는 데저트 코스다.

한국시간 이날 오전 마무리 된 1라운드에선 한국의 신지은을 비롯해 앨리슨 리(미국), 가비 로페즈(멕시코)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 사람은 각각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상위권 싸움은 치열하다. 조디 이워트 샤도프(잉글랜드)와 수웨이링(대만)이 1위 그룹과 한 타 차로 나란히 공동 4위에 자리한 데 이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공동 6위엔 한국 선수 안나린과 이정은6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티타임: 한국시간 25일 오전 4시 39분)

신지은은 이번이 올시즌 세 번째 LPGA 투어 출전이다. 그는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첫날 66타로 출발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공동 32위로 마감했고, 이어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선 공동 2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엔 세 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10위, 같은 달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에서 5위, 이어진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선 공동 9위로 마쳤다. 

그는 지난해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도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써내며 공동 12위로 마무리하는 등 꾸준히 리더보드 상위권을 노크했다.

신지은은 첫날 그린 적중률 83.3%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후반에선 버디만 5개를 몰아치는 등 시원한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둘째 날 활약도 기대해 볼 법하다.

릴리아 부(티타임: 한국시간 24일 밤 10시 44분)

릴리아 부릴리아 부Andrew Redington

미국의 릴리아 부는 이번 대회에서 아타야 티티쿨(태국),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최저 배당률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1라운드에선 첫 홀에서 보기로 출발하며 주춤했지만 곧이어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더하며 총 5타를 줄였다. 1위 그룹과는 2타 차다.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1위를 달리고 있는 부는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2언더파로 우승했다. 당시 마지막 라운드에선 8언더파 64타를 쳐내기도 했다. 

직전 출전 대회였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올시즌 순항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올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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