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체코 마스터스 둘째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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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볼 매치 승부 예측-야닉 폴, 라스무스 호이가드 및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에 승(2.2)-아드리안 메롱크, 셰인 로리 및 토비욘 올레센에 승(2.2)

우승 승부 예측-니콜라이 호이가드(5.5)-사미 발리마키(9.5)-아드리안 메롱크(11)

한국시간 25일 오후 2시 30분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체코 마스터스 2라운드가 시작된다.

이날 오전 체코 프라하 알바트로스 골프 리조트(파72)에서 마무리된 1라운드에선 핀란드의 사미 발리마키가 9언더파로 치고 나간 가운데, 7언더파 공동 2위에 히사츠네 료(일본)와 니콜라이 호이가드(덴마크) 등 5명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2라운드 전쟁을 예고했다.

2라운드에서 역전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는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눈에 띈다. 그는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발리마키와는 4타 차지만 남은 사흘간 충분히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거리다.

메롱크는 DP 월드투어 타이틀 3개를 들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컵은 지난 5월 이탈리안 오픈에서 거뒀다. 

이후 흐름은 안정적이다. 같은 달 네덜란드에서 열린 KLM 오픈에선 공동 5위를 기록했고, 6월 BMW 인터내셔널 오픈에선 공동 3위에 올랐다. 브리시티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15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선 공동 23위로 마감했다.

메롱크는 지난 2021년 세계 랭킹 216위로 체코 마스터스 17위에 올랐다. 당시 대회도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치러졌다. 이번 주엔 한층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애드리안 메롱크애드리안 메롱크Dean Mouhtaropoulos

메롱크는 한국시간 오후 3시 10분 토비욘 올레센(덴마크)과 셰인 로리(아일랜드)와 나란히 출발한다. 세 사람의 쓰리볼 대결에선 메롱크가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 공동 7위에 자리한 독일의 야닉 폴도 역전 기대주다. 폴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환상적인 퍼트가 빛을 발했다. 그는 이날 평균 퍼트수 2위, 스크램블링 스탯 1위를 기록했다.

폴은 지난해 10월 마요르카 오픈에서 생애 첫 DP 월드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엔 DP 월드투어에서 준우승만 두 번을 거두는 등 5차례 톱10 진입을 달성했다.

폴은 한국시간 오후 2시 50분 티타임에 배정됐다. 그가 쓰리볼 대결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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