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존슨 워크웨어 오픈 마지막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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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베팅 옵션-알렉산더 크나페(5)-개빈 그린(6)-닉 바켐(7.5)-로메인 랑가스케(12)-이웬 퍼거슨(13)
톱5 베팅 옵션-개빈 그린(1.73)-요아킴 라게르그렌(2.25)-오키 스트라이덤(4.5)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존슨 워크웨어 오픈이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4라운드는 한국시간 26일 오후 2시 15분 조던 스미스(잉글랜드)와 올리버 훈데볼(덴마크) 등의 티샷으로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더 클럽 앳 스타인 시티(파72)에서 열리고 있다. 전날 진행된 3라운드에선 독일 선수 알렉산더 크나페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크나페는 셋째 날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 1개를 더해 65타를 적어냈다. 현재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다.
2위 경쟁은 치열하다. 요아킴 라게르그렌(스웨덴)과 닉 바켐(독일), 개빈 그린(말레이시아), 헨니 두플레시(남아공)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각 중간 합계 16언더파 198타로 크나페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개빈 그린(티타임: 한국시간 26일 오후 4시 5분)
마지막 날 역전극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 중에선 그린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린은 첫날 66타, 둘째 날과 셋째 날 각각 67타를 쳐내며 사흘 내내 리더보드 상위권을 맴돌고 있다.
올해 스물아홉 살인 그는 아직 DP 월드투어 타이틀이 없다. 다만 지난 시즌엔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하며 도박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지난해 11월 투어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선 공동 20위로 마감했다.
그린은 이번 대회에서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드라이버샷 정확도가 좋아지고 있다. 3라운드에선 78.6%까지 스탯을 끌어올렸다. 마지막 라운드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법하다.
오키 스트라이덤(티타임: 한국시간 26일 오후 3시 55분)
오키 스트라이덤Warren Little홈 선수들 가운데선 스트라이덤의 막판 역전극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트라이덤은 현재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와는 3타 차다.
스트라이덤은 DP 월드투어 타이틀 두 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두 개가 모두 이번 시즌 나온 것이다. 그는 지난달 싱가포르 오픈, 지난해 12월엔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하며 DP 월드투어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익숙한 고향에서 치러지는 만큼 또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지난해 스타인 시티 챔피언십에선 공동 2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