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2023 FIFA 여자 월드컵 가이드 H조 –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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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여자 축구 대표팀은 2011년과 2015년에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두 번의 대회에서 7경기를 치러 단 한 번 승리하고 탈락했다. 이번에 더 높은 순위를 노리고 있다.

콜롬비아 대표팀은 지난 4번의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3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여름에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선보인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는 중이다. 그들은 H조에서 독일, 모로코, 대한민국과 맞붙는다.

콜롬비아 월드컵 기록

올해의 월드컵은 2011년과 2015년 이후 콜롬비아의 세 번째 대회가 될 예정이다. 

첫 월드컵 대회에서 콜롬비아 여자 축구 대표팀은 그룹 스테이지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스웨덴에 0-1으로 진 콜롬비아 대표팀은 미국에게도 0-3으로 패배한 후, 북한과 0-0으로 비겨 겨우 승점 1점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콜롬비아는 4년 후 2015년 대회에서 멕시코와 1-1 무승부를 거둔 후, 프랑스를 2-0으로 이기고 잉글랜드에 1-2로 패했지만 16강에 올라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후 2015년 월드컵 우승팀인 미국과 맞붙어 0-2으로 무릎을 꿇었다.

콜롬비아는 2019년에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16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콜롬비아 예상 경기력

콜롬비아는 자국에서 개최한 2022년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진출권을 얻었다.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콜롬비아는 파라과이, 칠레, 에콰도르, 볼리비아와 펼친 4차례의 조별리그 모두 승리하여 손쉽게 1위로 올라섰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브라질과 다시 만난 그들은 0-1로 지면서 아쉽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이로 인해 콜롬비아 여자 축구대표팀은 올해 여자 월드컵 참가 자격을 챙길 수 있었다.

콜롬비아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넬슨 아바디아콜롬비아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넬슨 아바디아Gabriel Aponte

콜롬비아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넬슨 아바디아는 2017년부터 콜롬비아 여자 축구 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다. 67세의 그는 이전에 파나마의 타우로 FC와 콜롬비아의 파트리오타스 보야카를 지도한 경력이 있다.

아바디아는 2014년에 여자 축구 대표팀의 기술 코치로 임명되었으며, 3년 후에 감독으로 승진했다. 그는 2019년에 리마에서 열린 팬아메리칸 게임에 참가하며 팀에게 금메달을 선사했고, 2022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대표팀의 준우승을 만들었다.

콜롬비아 예상 선수 명단

콜롬비아는 아직 여자 축구 대표팀 명단을 확정 짓지 않았다. 아래는 지난 6월 파나마와 친선 경기를 치렀을 때 발표했던 23명 선수단이다.

골키퍼: 카탈리나 페레스, 산드라 세풀베다, 루이사 페르난다 아구델로

수비수: 다니엘라 아리아스, 마리아 페르난다 비아파라, 아나 마리아 구즈만, 캐롤라이나 아리아스, 조렐린 카라발리, 모니카 라모스, 다니엘라 카라카스, 마리아 모라레스

미드필더: 마누엘라 바네가스, 디아나 오스피나, 로레나 베도야, 다니엘라 몬토야, 마르셀라 레스트레포, 마리아 카밀라 레예스, 리세드 세르나

공격수: 마이라 라미레즈, 카탈리나 우스메, 레이디 안드라데, 이본네 차콘, 가브리엘라 우레나, 레이시 산토스, 린다 카이세도

콜롬비아 키 플레이어 린다 카이세도콜롬비아 키 플레이어 린다 카이세도Gabriel Aponte

콜롬비아 키 플레이어

콜롬비아 여자 축구 대표팀의 많은 선수들은 여전히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소수의 선수들이 브라질 리그로 이적했다. 스페인 리가 F에서 뛰는 일부 선수들도 존재하는데, 그 중 린다 카이세도가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이다.

18세의 카이세도는 어린 시절에 아메리카 데 칼리에서 데뷔하여, 겨우 14세에 리그 최고 득점자로 선정됐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는 등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을 받았다.

앞선 성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로 이적하게 된 카이세도는 스페인 리그에서 10경기에 나서 2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젊은 피인 그녀는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마이라 라미레즈 역시 눈여겨봐야 할 선수이다. 24세의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스페인 리가 F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뒤를 이어 리그 3위를 기록한 레반테 소속으로 활약하며 27경기에 출전해 14골 11개 어시스트의 성적을 써내려 갔다.

라미레즈는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2개의 골을 넣었으며,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콜롬비아 조별 경기 일정(한국 시각)

콜롬비아 VS 대한민국 - 7월 25일(화) 오전 11시, 시드니

독일 VS 콜롬비아 - 7월 30일(일) 오후 6시 30분, 시드니

모로코 VS 콜롬비아 - 8월 3일(목) 오후 7시, 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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