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2022 FIFA 월드컵 출전 명단 – 대한민국 (그룹 H)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뒤 4년 동안 한국 사령탑을 맡고 있는 파울로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최종 출전 명단과 키플레이어, 예상 전술, 경기 일정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출전 명단

골키퍼: 조현우, 송범근, 김승규

수비수: 김민재, 김영권, 권경원, 조유민, 김문환, 윤종규, 김태환, 김진수, 홍철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 백승호, 황인범, 이재성, 권창훈,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나상호, 송민규

공격수: 조규성, 황의조

키플레이어

손흥민은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빠른 순간 침투력과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빠른 스피드와 양발로 슈팅은 상대 선수들에게 혼란을 주어 팀의 볼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요 역할을 해왔다.

또한 그는 득점에 대한 집념도 강한 만큼 지난 A매치와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왔다. 세계적인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에 대표팀을 이끌어가는 리더 역할도 충분해 보인다.

다만 현재 월드컵을 얼마 앞두고 당한 안와 골절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여도 100%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황희찬은 좌,우 양쪽에서 모두 공격을 소화할 수 있는 빠른 스피드와 몸 싸움 능력으로 벤투호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코스타리카와 펼친 A매치에서 엄청난 움직임과 돌파력으로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의 역할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후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민재는 수비의 핵심 선수로서 뛸 전망이고 그가 포르투갈, 우루과이의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을 얼마나 잘 막는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또, 많은 팬들의 관심사였던 이강인 역시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요르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출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예상 전술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브라질과 평가전 이후부터 4-2-3-1, 혹은 4-4-2 포메이션을 사용해왔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출전 의지를 다졌던 손흥민이 최종 명단에 포함됨에 따라 오는 월드컵 경기에서는 4-4-2 포메이션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일정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 11월 24일 (목) 오후 10시 (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VS 가나 – 11월 28일 (월) 오후 10시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 12월 3일 (토) 오전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