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2022 FIFA 월드컵 출전 명단 - 그룹 C
본문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한국 시간) 한 달간 동안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된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월드컵을 앞두고 총 32개의 팀 중 그룹 C에 속한 팀(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의 출전 명단을 살펴보도록 한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미 마르티네즈,프랑코 아르마니, 헤로니모 룰리
수비수 : 나우엘 몰리나, 곤살로 몬티엘, 크리스티안 로메로, 저먼 페첼라, 니콜라스 오타멘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르코스 아쿠냐,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후안 포이스
미드필더 : 호드리고 데 파울, 레안드로 파레데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귀도 로드리게스, 파푸 고메즈, 엔조 페르난데스,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공격수: 리오넬 메시, 앙헬 코레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즈, 파울로 디발라, 니콜라스 곤잘레즈, 호아킨 코레아
28년 만에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최종 명단 26명 중 21명이 코파 아메리카 우승 멤버들이다. 아르헨티나는 13회 연속으로 통산 18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리오넬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이자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발롱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이 바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메시는 올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2022/23 시즌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최초로 10골 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결승골로 팀의 우승을 안겨줬던 디마리아는 빠른 스피드와 왼발에서 나오는 뛰어난 어시스트로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나서 아르헨티나의 간판 골잡이 역할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의 핵심 주포 라울 히메네스Jean Catuffe멕시코
골키퍼: 길예르모 오초아, 알프레도 탈라베라, 로돌포 코타
수비수: 엑토르 모레노, 헤수스 가야르도, 네스토르 아라우호, 세사르 몬테스, 호르헤 산체스, 헤라르도 아르테아가, 케빈 알바레스,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 엑토르 에레라, 안드레스 과르다도, 우리엘 안투나, 에리크 구티에레스, 오르벨린 피네다, 루이스 차베스, 루이스 로모, 에르네스토 베가, 로베르토 알바라도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 라울 히메네스, 로헬리오 푸네스 모리, 엔리 마르틴
멕시코는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7회 연속 16강에 올랐다. 멕시코의 출전 명단을 살펴보면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주역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멕시코는 엑토르 에레라, 안드레스 과르다도 등 베테랑들이 여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레알 베티스)를 비롯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 이르빙 로사노(나폴리) 등 유럽파들이 주축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A매치 최다 득점(30골)을 기록한 라울 히메네스이 공격의 중심에 있다. 히메네스는 지난 8월에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지만 최근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멕시코의 헤라르도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히메네스가 회복한다면 스트라이커로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로사노는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돌파하거나 빠르게 침투하는 플레이로 측면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공격수 살렘 알다우사리BSR Agency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 모하메드 알루바이에, 나와프 알 아키비, 모하메드 알-야미
수비수: 야세르 알-샤흐라니, 알리 알 불라이히, 압둘레라 알-암리, 압둘라 마두, 하산 탐바크티, 술탄 알-가남, 모함메드 알-브레이크, 사우드 압둘하미드
미드필더: 살만 알파라지, 압둘렐라 알말키, 압둘라 오타이프,압둘라흐만 알오부드, 알리 알하산, 하탄 바흐브리, 모하메드 칸노, 나세르 알다우사리, 리야드 샤라힐리, 살렘 알다우사리, 사미 알나지, 파하드 알무왈라드
공격수: 피라스 알부라이칸, 하이탐 아시리, 살레 알셰흐리
6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사우디아라비아는 C조에서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주전급 선수 대부분이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압둘렐라 알 암리를 비롯해 알리 알 불라이히, 야시르 알 샤흐라니, 모하메드 알 부라이크가 포백의 수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는 알 힐랄의 주장인 알 파라지를 중심으로 알 다우사리와 알 부라이칸이 핵심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사우디에 24년 만의 승리를 안긴 살렘 알 다우사리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전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Adam Nurkiewicz폴란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바르트워미에이 드롱고프스키, 루카스 스코룹스키
수비수: 얀 베드나레크, 카밀 글리크, 로베르트 굼니, 아르투르 옝제이치크, 야쿠브 키비오, 마테우시 비에테스카, 바르토슈 베레신스키, 매티 캐시, 니콜라 잘레브스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비엘리크,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 카밀 그로시키, 그리고시 크리호비악, 야쿠프 카민스키, 미칼 스코라스, 데미안 스지만스키, 세바스티안 스지만스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시몬 주르코프스키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아우카디우스 밀리크, 크르지초프 피아텍, 카롤 스비데르스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폴란드는 탄탄한 공격진을 바탕으로 16강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단연 세계적인 공격수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중심에 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에도 리그 14경기 13골로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월드컵 무득점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창의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피오르트 지엘린스키는 득점 찬스를 파악하여 영리한 패스로 팀의 해결사 역할에 앞장설 전망이다.
폴란드 수비라인의 중심에 있는 얀 베드나레크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카밀 글리크와 짝을 이뤄 폴란드의 중원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