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2022 FIFA 월드컵 출전 명단 – 가나 (그룹 H)

가나는 우여곡절 끝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했지만 새롭게 부임한 오토 아도 감독의 리더십과 국가 차원에서 이중 국적 선수들을 귀하시키는데 보여주고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합쳐져 쉽지 않은 상대로 거듭나고 있다.

가나의 월드컵 출전 명단과 키플레이어, 예상 전술, 경기 일정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나 출전 명단

골키퍼: 압둘 마나프, 로렌스 아티지기, 이브라힘 딘라드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 다니엘 아마티, 알렌산더 지쿠, 압둘라만 바바, 모하메드 살리수, 조셉 아이두, 데니스 오도이, 알리두 세이두, 기드욘 멘사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카말딘 술레마나, 모하메드 쿠두스, 안드레 아예우, 조던 아예우, 앙투안 세메뇨, 파타우 이샤쿠, 오스만 부카리, 엘리샤 오우수, 살리스 압둘 사메드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 대니얼 아프리이, 다니엘 코피 체레, 카말 소와

키플레이어

가나의 주장을 맡고 있는 안드레 아예우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가나의 전설적인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의 A 매치 출전기록(109경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 매치 107경기에 출전하며 오랜시간 팀의 주장으로 가나를 이끈 아예우는 200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가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영광을 재현하려고 한다.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마스 파티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팀을 전체적으로 조율한다. 아스널에서의 역할과  마찬가지로 대표팀 경기에서도 홀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지키며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가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이중 국적 선수들을 가나 대표팀으로 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아부었다. 그 중 가장 큰 수확이라고 볼 수 있는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는 가나의 아쉬운 공격 마무리를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의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고 있는 윌리엄스는 유럽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스피드와 과감한 마무리로 가나 득점의 주 루트가 될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레스터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니엘 아마티의 활약이 기대된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센터백 자리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아마티는 좋은 빌드업 능력도 가지고 있어 때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 자리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예상 전술

가나는 부진한 경기를 보여주며 아프리카 지역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감독이 교체됐다. 새로 가나팀을 맡은 오토 아도 감독은 이제 5경기를 치렀다. 또한 귀화 선수들의 선발로 인해 월드컵에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든든한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를 중심으로 몇 년간 유지해온 4-1-4-1 포메이션의 채택이 가장 유력해 보이며, 강력한 공격을 보여주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경기에서는 3-2-4-1의 변칙적인 전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일정

포르투갈 VS 가나 – 11월 25일 (금) 오전 1시 (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VS 가나 – 11월 28일 (월) 오후 10시

가나 VS 우루과이 – 12월 3일 (토) 오전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