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2022 FIFA 월드컵 가이드 -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꿈꾸는 스페인

본문

576824297_LBKj0AMa_622f6fddec963c8d34205d1a0bb175a50a30277d.jpg

2022 카타르 월드컵은 22번째 월드컵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월드컵이며 최초 중동 아랍 지역 월드컵이자, 처음으로 유럽의 겨울 시즌에 열리는 만큼 이색적이고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4년 전 모스크바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우승한 프랑스를 더불어 지난 4번의 월드컵에서 유럽이 강세를 보이며 우승컵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카타르 월드컵에 가장 뜨거운 열기는 내뿜을 팀은 남미 위치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보인다.

5번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2002년 마지막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라질은 프랑스의 축구 대표팀인 ‘레 블뢰’와 함께 해외 전문가, 평론가들을 포함 다양한 베팅 회사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아르헨티나 또한 11-1의 높은 배당률을 받으며 유력한 경쟁 상대 중 하나이며, 영국과 스페인도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카타르 도하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개회하는 8개 경기장 중 하나인 칼리파 국제 경기카타르 도하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개회하는 8개 경기장 중 하나인 칼리파 국제 경기장Anadolu Agency

스페인 대표팀 라 로하, Again 2010의 영광을 재현할까?

스페인은 유로2020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팀 중 하나였고 이번 월드컵에서 다시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2010년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여름 유로2020에서 스페인의 선전을 예측한 사람은 많이 없었지만, 준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당시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당시 배당률 16-7)를 준결승전에 만나 1-1 무승부로 경기를 끌고 나갔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4-2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해야 했다.

특히 10대인 파블로 가비(Pablo Gavi∙18)와 같은 바르셀로나의 소속의 페드리(Pedri∙20)와 페란 토레스(Ferran Torres∙22)까지 떠오르는 젊은 선수들이 1군에 배치되면서 이미 큰 대회를 경험했고 신구의 균형을 조정할 좋은 기회였다.

스페인은 볼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상대 팀의 체력을 소모할 가능성이 높으며 공격 면에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로2020에서 했던 것처럼 속도전을 이용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낸다면 많은 팀들이 스페인에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E조로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와 함께 배치됐고, 첫 경기에서 스페인과 독일은 각각 코스타리카와 일본을 상대하고 무난히 승리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독일도 E조 조별리그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2020에서 보여준 스페인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첫 월드컵에 출전하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떠오르는 신예 파블로 가비첫 월드컵에 출전하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떠오르는 신예 파블로 가비David Ramos

남아메리카가 자랑하는 슈퍼스타

브라질이 예년 같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명실상부’ 뛰어난 팀인 것은 자랑할 만하다. 

특히 네이마르(30),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 가브리엘 제수스(25), 호베르투 피르미누(31)와 같은 선수들이 공격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알리송 베커(30)와 에데르손(36) 두 명의 세계 정상급 골키퍼가 두 명이나 있으며 센터백에는 티아고 실바(35), 마르퀴뇨스(28), 에데르 밀리탕(24)이 스쿼드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만큼 많은 축구 팬들이 열광하는 것도 당연한 이치로 보인다.

미드필더인 카세미루와 파비뉴는 뛰어난 수비를 자랑하지만, 약점을 꼽자면 윙백 포지션에서 포워드 라인을 뒷받침해주는 힘이 부족하다.

또한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함께 G조의 속한 브라질이 비교적 쉽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지만, 왕좌를 차지하는 것은 항상 험난하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아르헨티나는 작년 7월 코파아메리카에서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카타르 월드컵까지 무패행진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 아르헨티나가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장담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아르헨티나 승리의 부적 리오넬 메시 이번 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고 있으며,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완벽한 수비 파트너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C조에 배치된 아르헨티나 8강 진출까지 큰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르헨티나가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는 영국과 프랑스가 있다.

2022년 9월 27일 프랑스에서 열린 브라질과 튀니지 국제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는 네이마르와 브라질 국가대표2022년 9월 27일 프랑스에서 열린 브라질과 튀니지 국제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는 네이마르와 브라질 국가대표팀Justin Setterfield

잉글랜드는 지난 여름 유럽 챔피언십에서 이탈리아에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수비 지향적인 전술이 드러났고 최근 6번의 네이션스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헝가리에 두 번이나 패하며 상위 티어에서 강등됐다.

프랑스도 네이션스리그에서 특히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6경기 중 단 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프랑스는 등급 하락에서는 살아남았지만, 덴마크에 2번, 심지어 크로아티아와의 홈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프랑스팀에는 여전히 재능이 뛰어난 1군 선수들이 있고,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인재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네덜란드는 개최국인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과 함께 A조에 속했고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하고 A조에서 1위를 통과해 16강 진출에 더불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월드컵 벨기에는 마지막 황금기를 자랑하는 될 것으로 보이며 포루투갈은 수비를 지향하는 팀들과 배치됐기에 공격을 취하는 전술로 택하지 않아도 H조에서 가장 강력해 보인다. 

결승 진출이 예상되는 크로아티아

많은 축구 팬들이 덴마크를 월드컵의 다크호스로 삼을 수 있지만, 크로아티아가 최근 네이션스리그에서 덴마크에 두 번의 승리를 가져갔고 프랑스를 꺾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마리오 만주키치와 이반 라키티치가 국가대표팀에 은퇴하면서 다소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크로아티아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했고 최근 성적으로는 마지막 15개의 국제 경기 중 단 한 개의 패배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크로아티아는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와 함께 배치된 F조에서 손쉽게 16강 티켓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추천 베팅 옵션

스페인 우승, 크로아티아 결승 진출

관련자료

많이 본 뉴스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