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2022 FIFA 월드컵 가이드 그룹 H

대한민국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던 대한민국은 2021년 6월 이후 24경기에서 17번의 승리를 거두며 카타르행을 결정지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둔 17차례 경기의 상대들이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만난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같은 약체였기 때문에 상대팀의 수준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6월 브라질과 치른 평가전에서 1-5로 대패를 기록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월드컵에 10번이나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은 2번에 그쳤다.

주요 유럽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숫자는 다른 팀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월드컵을 앞두고 안면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변이 필요해 보인다.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UEFA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월드컵에서는 1966년 이후 단 한번을 제외하고 16강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에서 5골을 넣은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마지막 월드컵으로 예상되는 이번 월드컵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력 저하가 뚜렷해 큰 기대를 하기 힘들어 보인다.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포르투갈은 유럽 지역예선에서 2위를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어렵게 카타르행 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

최근 아일랜드와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조별예선 6경기에서도 단 3승을 거두는데 그치며 스페인에 이어 조 2위에 머물렀다.

가나

H조에서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 가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최대 라이벌인 나이지리아를 원정 다득점으로 꺾고 4 번째 월드컵에 진출했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선수로 뛰며 8강에 올랐던 오토 아도는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위해 감독으로 대표팀에 돌아와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치렀고, 총 12경기에서 단 2패를 기록했다.

가나에서는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마스 파티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조던 아예우가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최근 이나키 윌리엄스 등 이중국적 선수들을 월드컵 선수명단에 포함 시키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

우루과이는 남미 지역예선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게 홈과 원정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3위로 월드컵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페루에게 1-0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해 지역예선 마지막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우루과이는 최근 7경기에서 0-1로 패한 이란과의 평가전을 제외하면 무실점 경기를 보여줬다.

월드컵 출전명단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트넘 홋스퍼의 로드리고 벤탄쿠르,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의 이름이 확실히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루이스 수아레즈 또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에서 2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우루과이는 H조의 어느 팀과 견주어 봐도 부족하지 않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 포르투갈과 접전을 펼치는 끝에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결과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두 팀은 H조에서 피파랭킹 가장 높은 팀들이기 때문에 두 팀 모두에게 베팅하는 것은 큰 매력이 없어보이지만 두 팀 외에 다른 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3번의 월드컵 중 2개 대회에서 조별경기 1위를 차지한 우루과이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H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추천 베팅 옵션

우루과이, H조 1위

조 순위

1위 우루과이2위 포르투갈3위 가나4위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