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2022 FIFA 월드컵 가이드 그룹 G

본문

576824297_T1FG3ztE_3aa722d4bd7b01b9c56796e8b26e65df2b8a00f6.jpg

브라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년 만의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 대표팀은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17경기에서 14승 3무를 기록하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한 초호화 공격진을 자랑하는 브라질은 2016년부터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치치 감독 아래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끈끈함을 보이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도 단 5실점만을 허용한 브라질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함께 E조에 속했던 세르비아와 스위스를 다시 한번 만나게 된 브라질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브라질은 두 팀을 상대로 각각 1승 1무를 기록하며 최종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H조에 속한 대한민국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G조 1위 팀과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브라질이 G조 1위를 차지할지 여부 역시 국내 팬들에 있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Srdjan Stevanovic

세르비아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브라질과 스위스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한 세르비아는 유럽 지역 예선에서 8경기 6승 2무를 기록,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이번 월드컵 다크호스 중 한 팀이 될 만한 자질을 보였다.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가 이끄는 공격진과 함께 두산 타디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다소 포진해 있어 지난 월드컵에서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세르비아 대표팀이다.

단, 상대적으로 약한 수비와 큰 경기에서 드러나는 조급함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브라질, 스위스와 경쟁해야 하는 세르비아는 팀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16강 진출을 위한 필수 과제이다.

스위스 국가대표팀의 그라니트 자카(왼쪽)와 데니스 자카리아(오른쪽)스위스 국가대표팀의 그라니트 자카(왼쪽)와 데니스 자카리아(오른쪽)Robbie Jay Barratt

스위스

스위스는 유럽 지역 예선에서 8경기 5승 3무를 기록하며 이탈리아를 밀어내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팀답게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스위스 대표팀의 핵심은 주장 그라니트 자카이다. 

스위스 중원의 핵심인 자카 이외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이고 있는 골키퍼 얀 좀머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다만 믿을 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부재하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앞선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무승부, 세르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스위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3연속 16강 진출을 노린다.

카메룬 국가대표팀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카메룬 국가대표팀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Thor Wegner

카메룬

카메룬은 아프리카 최종 예선에서 알제리를 극적으로 꺾고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올해 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이집트에 패하며 3위를 차지한 카메룬은 빈센트 아부바카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이끄는 투톱이 위협적이다. 특히 막심 추포모팅이 최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월드컵에서도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메룬의 리고베르 송 감독은 올 3월 새 감독으로 긴급 투입되어 팀을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는 데는 성공했으나, 감독 경력은 전혀 없다. 경쟁 팀인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보다 부족한 선수층 그리고 신인 감독의 첫 월드컵 무대라는 점에서 조 최하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결과

브라질이 G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조별리그에서 강한 화력을 뽐낼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선에서 보여준 탄탄한 조직력을 고려할 때, 무난한 16강 진출이 예상된다.

세르비아와 스위스가 조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데, 더 좋은 득점 자원을 보유한 세르비아가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추천 베팅 옵션

브라질, G조 1위

조 순위

1위 브라질2위 세르비아3위 스위스4위 카메룬

관련자료

많이 본 뉴스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