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리뷰] '4연승 도전' 현대캐피탈 vs '3연패 위기' 우리카드 - 2024년 11월 23일

남자 V-리그

서울 우리카드
2024-11-2314:00
천안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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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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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양 팀의 공격 성공률은 55.36%(현대캐피탈)-46.67%(우리카드)이다. 2라운드 양 팀의 오픈 공격 성공률은 49.06%(현대캐피탈)-31.88%(우리카드)이다. 2라운드에서 양 팀은 세트당 평균 1.67(현대캐피탈)-0.25(우리카드)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일정: 11월 23일(토) 오후 2시(이하 한국 시각) / 천안유관순체육관

분석스포츠 승부예측: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승리

오는 23일 오후 2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이하 현대캐피탈)와 우리카드 우리WON(이하 우리카드)의 2라운드 경기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1. 삼각편대 폭발한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삼각편대의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31-29 25-23)으로 승리했다. 시즌 7승째를 신고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3점 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레오-신펑-허수봉으로 구성된 삼각편대의 공격력이 막강했다. 레오는 1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신펑은 서브 4득점을 포함해 17득점, 허수봉은 15득점을 생산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공격(성공률 52.4%-63%)에서 밀렸지만, 블로킹 및 서브(이하 3-1), 범실(2-8) 등에서 앞서며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2·3세트 후반에는 리드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2세트 29-29 듀스에서는 허수봉이 연속 공격 득점을 꽂아 넣으며 세트를 마무리했고, 3세트 23-23 상황에서는 레오가 퀵오픈과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며 에이스의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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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패에 빠진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의 4연패 탈출 제물이 됐다. 우리카드는 20일 홈 경기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23-25 25-20 20-25 23-25)으로 패배했다. 4승 4패 승점 11점을 기록 중인 우리카드는 승수에서 삼성화재에 1승 차로 앞선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김지한(17득점), 알리(13득점), 송명근(10득점) 등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첫 세트에서 패한 우리카드는 2세트 20-18에서 나온 4연속 득점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상대 팀과의 공격(성공률 48.3%-58.1%)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기세가 꺾였다. 우리카드는 4세트 21-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상현의 속공과 송명근의 오픈이 성공하며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신호진에게 마지막 백어택 득점을 허용하며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3. 결과 예측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전망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경기에서 삼각편대의 강공과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삼성화재전과 같이 레오-허수봉-신펑이 골고루 터진다면 우리카드가 쏟아지는 공세를 감당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우리카드는 김지한, 알리, 송명근, 이강원, 한성정, 김형근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활용하고 있지만,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아히의 빈자리를 쉽게 메우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23일 경기에서는 삼각편대가 강공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공격력 저하를 떨쳐내지 못한 우리카드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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