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리뷰] '연승 노리는' 우리카드 vs '3연승 도전하는' 한국전력 - 2024년 10월 30일
남자 V-리그
베팅 픽
서울 우리카드
경기 일정: 10월 30일(수) 오후 7시(이하 한국 시각) / 서울장충체육관
분석스포츠 승부예측: 우리카드 우리WON 승리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 우리WON(이하 우리카드)과 한국전력 빅스톰(이하 한국전력)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1. 시즌 첫 승 거둔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5-22 17-25 25-19)로 승리했다. 이로써 1승 1패 승점 4점을 기록 중인 우리카드는 점수 득실률에 있어 삼성화재에 밀려 5위에 위치해 있다.
쌍포의 공격력이 폭발적이었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코트에 나선 아히는 32.65%의 공격 점유율을 차지하며 23득점(공격 성공률 65.63%)을 기록했다. 알리도 22득점, 공격 성공률 72%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지한은 블로킹 2득점을 포함해 13득점을 뽑아냈다.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몰아붙였다. 17-16 상황에서 아히의 백어택 득점을 시작으로 내리 5득점을 뽑으며 1세트 승기를 잡았다. 2세트 21-17에서 3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24-22에서 김지한이 오픈 공격을 꽂아 넣으며 25점 고지를 밟았다.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의 거센 반격에 3세트에서 패했지만, 마지막 4세트를 잡아내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View post on Instagram2. 3위에 오른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26일 홈 경기장인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14-25 21-25 25-14 15-9)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은 2승 승점 4점으로 3위에 올라가 있다.
엘리안(26.13%)-서재덕(23.42%)-구교혁(18.92%)-임성진(18.02%)이 고르게 공격 점유율을 가져갔다. 서재덕이 팀 내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쓸어 담았고, 엘리안이 17득점, 임성진이 15득점, 구교혁이 14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를 잡은 한국전력은 2, 3세트를 연거푸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4세트 돌입 후, 공격력과 높이가 동시에 살아나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마지막 5세트에서 엘리안의 맹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3. 결과 예측
우리카드의 승리를 전망한다. 한국전력의 주포 엘리안은 매 경기 세트별로 경기력 편차가 큰 모습을 보인다. 반면 우리카드는 쌍포 아히와 알리가 강한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쌍포의 강력한 공격을 앞세운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의 벽을 뚫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