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리뷰] 삼성 라이온즈 @ 기아 타이거즈 - 2024년 10월 22일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2024-10-2218:30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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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올 시즌 삼성전 5경기 선발 등판해 첫 경기를 제외한 4경기 모두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플레이오프에서부터 올라온 삼성은 22일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치러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삼성은 선발 투수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경기 일정: 10월 22일(화) 오후 6시 30분 /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분석스포츠 승부 예측: 기아 타이거즈 승

10월 22일(화) 오후 6시 30분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와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 맞대결이 광주 홈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다. 

1. 날씨가 야속한 삼성

지난 21일 삼성이 한국시리즈 1차전을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6회 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 이어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경기가 선언돼 이기고 있던 삼성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1차전을 준비한다. 1차전은 22일 4시에 재개된다.

삼성은 단단한 마운드로 기세를 잡았다. 이날 선발로 나선 원태인이 좋은 투구를 하고 있었고 투구 수도 적었기 때문에 경기 흐름을 완전히 쥐고 있었다. 그러나 비로 인해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지 못했고 가뜩이나 마운드 상황이 좋지 않은 삼성에게 서스펜디드 경기 일정은 가혹하게 다가온다.

타선 역시 에이스 네일을 앞세운 기아에 6회 초 힘겹게 1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아가는 듯했지만, 비로 인해 이 기세를 펼치지 못했다. 0-0으로 시작한 6회 초 선두타자 김헌곤이 네일의 5구째 스위퍼를 밀어 쳐 솔로 홈런을 때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얻었지만, 비로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타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타자 구자욱Han Myung-G

2. 비로 한숨 돌린 기아 

반면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기아는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르고 올라온 삼성에 0-1로 흐름을 내주며 1차전에 패배하는 듯했지만, 비로 인해 오후 7시 36분에 플레이볼이 선언되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날 기아의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었다. 지난 8월 24일 NC전에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아 턱관절 골절 부상을 입었던 네일은 58일 만에 마운드에 섰다. 네일은 5회까지 삼성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지만, 투구수가 70~80구가 되면서 제구가 흔들리며 6회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로 인해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기아 타선은 당일 경기에서 장기간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 팀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줬다. 정규시즌 팀 타율 1위를 기록했던 기아는 삼성 선발 원태인에게 완벽하게 막히며 헛스윙만 여러 번에, 수비 실책을 범하며 팀 안타 2개에 그쳤다. 김선빈과 김태군을 제외한 7명의 선발 타자는 상대 선발 투수에 꽁꽁 묶였다.

3. 각 팀 선발투수 기록 및 승리 예측 

삼성은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가기 위해 이승현 또는 황동재를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1차전이 끝난 뒤 2차전이 이어지기 때문에 삼성은 1차전 불펜으로 뛰지 않을 두 선수 중 한 선수를 선발로 내보낸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비로 행운을 잡은 기아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에이스 토종 좌완 투수 양현종을 내보낸다. 양현종은 올 시즌 삼성전 5경기 선발 등판했는데, 첫 경기를 제외한 4경기 모두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치른 삼성은 2차전을 치르기 전에 1차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 선수단은 지친 상황에서 2차전에 임할 것이다. 따라서 기아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팀에 좋은 성적을 낸 양현종을 앞세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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